애니 마케팅, 아직도 이런 게 통한다고?
By 말하는 대로 | 2014년 4월 16일 |
![애니 마케팅, 아직도 이런 게 통한다고?](https://img.zoomtrend.com/2014/04/16/d0128443_534df7c40f33c.jpg)
이 개봉 예정 애니메이션 영화의 원제는 [Beyond Beyond]다. 묻어가기를 의식한 듯 실소를 자아내는 제목 번역 센스. 개그맨 성우 기용 & 홍보자료와 극중 대사에 개그맨 유행어 사용. 곧 망할 애니메이션의 요건을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코묻은 돈 가져가려고나 할 뿐, 애니메이션을 작품으로 대하는 안목이 국내 배급사에겐 전혀 없는 듯 하다. 겨울왕국 이후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이런 식의 저열한 마케팅은 사라질 줄 알았는데 여전하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겨울왕국 흥행을 보고 배운 게 하나도 없나보다. 이런 밍쿠와 찌아 같은 것들. 용감한 쾌걸 조로리 녀석들 같은 것들. 으이구 한심. 아직도 이런 게 통한다구요? ps. 그러고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