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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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2016)

부산행 프리퀄이라길라 기대하고 보러 갔다가 대단히 실망하고 돌아왔습니다. 부산행의 성공은 투자자라던가 하는 외부 요인이 연상호 감독의 독주를 막은 덕분이지 싶네요. 사회비판에 너무 치중해서 시나리오에 무리가 심한 데다가 설정 구멍은 도처에 널려 있고, 결과적으로 말로는 프리퀄이라면서 부산행과는 앞뒤가 안 맞습니다. 설정구멍 중에 제일 크고 대책이 없는 게, 시청역 지하선로로 들어가서 플랫폼으로 나오지 않고 지하선로로만 이동해서 회현역으로 나오는 신기... (이게 왜 이상한지는 서울 지하철 노선도 서울역 부근을 보시면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