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시마 세이지 감독 x 아이카와 쇼 x 우로부치 겐 인터뷰
By 딸기맛앵무새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6년 6월 23일 |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 이하 미즈시마)아이카와 쇼 (메인각본, 이하 아이카와)우로부치 겐 (20화 각본, 이하 우로부치) ■ 다른 곳에서는 할 수 없는 각본을 쓰는 기쁨 --우선 우로부치 씨가 본작에 참가한 계기부터 들려주세요. 우로부치 "낙원추방"에서 함께 작업했을 때, 미즈시마 감독님의 말을 듣고 받았지요. 미즈시마 네. "지금 아이카와 씨는 이런 기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괜찮으면 한편 써보지 않을래?" 라는 가벼운 느낌으로(웃음). 그래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우로부치 씨는 아이카와 씨와 접점이 있는 것 같아서요. 우로부치그러네요. 다른 일로 만나는 기회가 있었는데, 아이카와 씨와 같이 들끓고 이 기세로 "뭔가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그래서 "콘레보 해주셔야
취성의 가르간티아 - 자꾸 우로부치, 우로부치하는데...
By 革命デュアリズム | 2013년 4월 15일 |
(특정 인물 / 블로거 지칭하는 거 아닙니다.) 계속 보다보니, 왠지 모르게 승질이 나서 하는 포스팅. 취성의 가르간티아 1화 감상을 읽어보면 적어도 읽어본 것 중에서는 한 분도 빠짐 없이 '각본 : 우로부치 겐'을 말하고 계시는데요. 각본이 우로부치다, 이거 한 줄 적고 감상 땡 치시는 분도 있고 말이죠. 네, 우로부치 겐. 유명하죠.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그런데 말예요. 우로부치니까 꿈도 희망도 없는 거 인정합니다만, 우로부치니까 여주인공 머리 날아가나요? 우로부치니까 거유는 다 죽나요? 결국 마지막에 세계가 멸망하고 주인공 혼자 행복하게 사나요? 지금까지 우로부치 이 인간이 해온 짓거리(..)를 생각해보면 끔찍함과 지랄맞음의 화신(..) 같은 대우를 받아도
콘크리트 레볼루티오~초인환상~ 아니메쥬 인터뷰
By 의지있는 크릴새우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5년 10월 23일 |
부제인 <초인환상>이란 단어에 강하게 관심이 가네요. 아이카와 쇼 기획 초기에 제가 가제로 떠올렸습니다. 이 작품의 세계관을 설명하는데는 이 단어가 알맞겠구나 하구요. 미즈시마 세이지 저도 제작을 하는 사이에 몹시나 의미심장해서 이 작품에 중요한 단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이 단어가 마음에 걸리신 분들이라면 본편을 계속 보다보면 어디선가 반드시 "과연!"하고 무릎을 칠 타이밍이 올겁니다. 특히 <초인>이라는 단어가 상징적인데 이번 작품은 <초인>이 활약하는 이야기인가요? 미즈시마 세이지 가장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초인들이 자아내는 군상극"입니다. 다양한 초인이 "초인다운 연유"도 "초인으로서의 존재이유"도 제각각인 채로 하나의 세계에 다수 존재하기 때문
취성의 가르간티아 - 마법의 말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3년 4월 27일 |
어째 작화가 좀 어지러워지나 싶더니 후반부 전투에 전력투구했던 모양입니다. 음. 천기누설 있으니 조심하세요. 각 표제의 배경은 해당 에피소드에 걸맞는 문양이 깔리는데, 1화는 컴컴한 우주, 2화는 흙빛 벽, 3화는 조잡한 양철판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아이캣치에선 각 화의 열쇠노릇을 하는 인물들의 소지품이 나오곤 했습니다. 본편에선 당연히 베로스의 소지품이 전시됐죠. 그러고 보니 베로스의 팔에 감은 띠의 문양이 에이미와 베벨에 옷에 달린 수와 흡사하더군요. 같은 동네 출신이려나요? 그래서 1화에서도 서로 친근하게 대했고, 본편에서 레드와 그나마 통할 여지가 있는 에이미한테 중개자 노릇을 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베로스가 상황을 확인하러 자신의 작업선을 찾아온 윗전들에게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