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 / The Moon Song

개인공간|2014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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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 / The Moon Song

개인공간|2014년 5월 29일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최고였다. 정말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좋았다.사실 지겨울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지겹지 않고 단 한장면도 놓치기 싫어서 눈 크게 뜨고 봤던 영화.영화 속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된 모습이지만 지금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 씁쓸했다.위안을 받는 존재가 가상세계의 익명인에서 컴퓨터로 바뀌었을 뿐이니까.머지않아 영화 속 세상처럼 발전할테고 우리는 더욱 더 외로워지지 않을까.영화를 보면서 무엇보다 테오도르와 사만다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다.까만 화면에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소리만 들린다. 순간 내가 그들과 한 공간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세상에 오롯이 둘만 존재하는 사랑의 순간을 정말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나에게는 미술,음악,편집,스토리 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