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의 코토부키 비행대 01-02
By 원추리문에 들어서서 | 2019년 1월 25일 |
시작부터 캐릭터가 제법 많게 느껴집니다. 많다가 아니라 많게 느껴진다고 적은 이유는 그만큼 대사가 많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캐릭터 더 많은 애니메이션이야 한 둘이 아니죠. 하지만 이번에 그렇게 느꼈고 또 굳이 그렇게 적은 이유는 대사량에 있었습니다. 이 많은 캐릭터들을 다 살려보려고 한 건지. 여자애들 목소리가 쉴새없이 터져나옵니다. 말빠른 사람도 많고 대사간 간격도 짧아서 사운드가 비질 않습니다. 어떤면에선 현실감이 느껴집니다. 작년 하반기에 SSS그리드맨을 매우 인상깊게 보았었습니다. 그 때 제가 인식한 SSS그리드맨 최대의 장점은 대사 템포에 있었습니다. 1화에서 아직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되기 전의 흐름만으로도 재밌다고 느낀 작품은 오랫만이었는데, 그렇게 느끼게 만든 근본적인 작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