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만성리검은모래해변 vs 무슬목해변
By 일상.. http://soslbee.net | 2022년 7월 26일 |
여수시는 1998년에 여천군, 여천시와 통합되었다. (여수의 도농 권역에서) 내가 기억하는 가장 멋진 해수욕장은 2개였다. 하나는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이고, 하나는 무슬목 해변이다. 만성리는 내가 빠져 죽을 뻔한 바다다. (그 이후로 나는 바다 수영이 더 무섭다) 소풍을 가기도 했고, 과학 캠프를 하기도 했다. (질문이 "왜 이 해변에는 검은 모래가 있을까"였다. 지금처럼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없었던 시절이라 가능한 문제였던 것 같다.ㅎ) 20여 년 만에 가보니, 왜 그리 비치가 작아 보이는지... 이렇게 작은 해변이 그 때는 세상에서 가장 넓은 모래사장이었다. 검은 모래는 피부나 혈액 순환 등에 도움이 되어서 찜질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여전히 많다고 한다. 여수엑스포역에서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