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
By Cat's bluse | 2012년 10월 15일 |
프로메테우스 단상. [엄마, 날 왜 낳았어?][생기니까 낳았지.] 그리고 삐뚤어진 아이는 큰 사고를 치게 되는데... ...랄까 나랑 주니는 재미없게 봤음요 ㅠㅠ연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다음편을 봐야 뭔가 알 것 같네요. 그것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건,아오 저 도굴꾼들..._- 이런느낌.....
이카로스의 날개짓, 프로메테우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2년 6월 9일 |
![이카로스의 날개짓, 프로메테우스](https://img.zoomtrend.com/2012/06/09/c0024768_4fd21ffab334e.jpg)
불가피하게 작품의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으므로 보지 않은 분은 되돌아가주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왜 인류를 창조했는가, 그리고 왜 절멸시키려하는가라는 어쩌면 별거 아닌 물음에 대한 해답은 극중 인물의 대화와 행동을 통해 이미 충분히 제시되고 있다. '그럴 만한 능력을 가졌기에' 만들었으며 '창조물이 통제 범위를 넘어서기에' 처분하려 했다는 것. 철저히 제어된 행동과 사고를 가진 안드로이드 데이비드마저도 같은 행위를 반복함은 창조에 대한 호기심은 지성체의 공통된 본질이라 말하고 싶은 걸까. 사실 피창조물이 창조주를 찾아가는 이 이야기의 근원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는 인간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레플리칸트들이 생명 연장을 위해, 아니 생명의 본성을 구해 그들에게는 죽음과도
프로메테우스 - 맹신과 에일리언
By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 | 2012년 6월 10일 |
![프로메테우스 - 맹신과 에일리언](https://img.zoomtrend.com/2012/06/10/e0098851_4fd2997623f17.jpg)
'프로메테우스' 보고 왔습니다. 재미있게 봤고 영화관 안의 분위기도 좋아서 - 시끄럽지 않고 리액션이 좋은 관객 분들이 잔뜩 있어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 무척 신나는 관람이었는데 평을 보니 의외로 호불호가 갈려서 의아하네요. 일단 '재밌다'라는 선은 쉽게 넘긴 듯 보였거든요. 허나 저의 재정사정은 재미있지 않아서 애석하게도 아이맥스가 아닌 일반 디지털관에서 봤습니다. 기회가 - 재정적 의미로 - 된다면 아이맥스로도 한 번 보고 싶네요. 내용이야 뭐... 유적에 그려진 외계인의 흔적을 바탕으로 조물주를 만나러 머나먼 별로 신나게 날아갔더니 괴물이 나오고 무서워서 으악 소리가 나오는 곳이었더라, 하는 정도입니다. 사실 에일리언 시리즈도 뭐 내용이 전부 에일리언이 나와서 무서웠다, 였으니. 저 자
치열한시선: 프로메테우스(making film)
By esquisse: | 2013년 11월 20일 |
![치열한시선: 프로메테우스(making film)](https://img.zoomtrend.com/2013/11/20/e0111572_528b84755b577.jpg)
01 가난한 사랑 노래 오늘은 팀원들과 다 같이 밥 먹는 동안 리들리 스콧의 <프로메테우스> 메이킹 필름을 보았다. 보는 동안 감탄 반 열등감 반 그리고 조금 서러운 기분도 들었다. 우리 나라의 근로복지 수준이나 경제규모는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을 죄인으로 살게 만든다. 나를 포함한 젊은이들은 학창시절부터 '다 그런거야' 체념에 길들여져 문제의식조차 갖지 못하고 박봉에 머리를 조아리며 살아간다. 업무효율과 창조력을 위한 여가생활이란 개념도 전무한 한국식 도제 문화에서 크리에이티비티나 프로페셔널리즘 대한 진지한 고민의 시간이 주어질 리도 만무하다. 나는 개개인의 이기적인(스스로를 위하는) 동기를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돈을 벌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다. 오늘날 세상에서 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