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더 비기닝 (2015) / 김정훈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12월 22일 |
출처: 다음 영화 경찰을 하고 싶었지만 평가에서 떨어져 도서대여점을 하는 대만(권상우)은 추리동호회에서 유명한 파워블로거. 절친한 친구이자 경찰 시험을 함께 봤던 준수(박해준)가 살인 누명으로 체포되었다고 확신한 대만은 준수의 상사이자 역시 같은 추리를 한 현직 경찰 태수(성동일)와 함께 실마리를 추적한다. 경찰을 동경하는 아마추어 탐정과 현직 경찰이지만 조직과 트러블이 있는 민완형사가 한 팀을 이뤄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버디무비. 코미디를 엮은 수사극인데 배역을 맡은 스타의 이미지를 꼬아서 권상우에게 코미디에 해당하는 역할을 주고, 하드보일드에 해당하는 역할은 성동일에게 맡겼다. 역할 놀이는 영화의 다른 부분에도 이어져 극중 성동일의 배우자를 맡은 배우는 이일화. 영화의 톤에 비해 사건은 규모가 커서
슈렉 5 제작 결정 보는 순서 시리즈 장화신은 고양이 다시보기 OTT
By Red Haired Shanks | 2024년 5월 22일 |
150704 토요일 : 영화, 극비수사 The Classified File, 2015
By 밤에 걷다 | 2015년 7월 6일 |
곽경택 감독, 김윤석, 유해진 주연, 송영창, 이정은, 장영남 출연 한국판 버디무비의 좋은 예. 경찰과 도사. 이 창의적인 결합, 게다가 실화. 곽경택 감독의 영화는 최고는 아니지만 종종 배우들에게 최선의 결과물을 이끌어낸다. '친구'의 장동건과 유오성, '친구2'의 김우빈, '똥개'의 정우성. '극비수사'가 이 영화들과 다른 게 있다면 이미 연기로는 한 경지에 오른 두 명의 주연배우와 함께 한다는 것. 그리고 감독과 두 大배우의 시너지를 보는 재미가 굉장하다는 것. 게다가 조연 배우들은 다 어디서 끌어모았는지. 아직도 이렇게 좋은 배우들이 숨어 있었나 싶을만큼 다양한 캐릭터와 배우를 보는 맛이 쏠쏠하다. 이상하게도 나는 곽경택 감독 영화가 재밌는데, '친구2'도 다들 별로라 할때 난 재밌었고, '챔피언
시간이탈자 (2016) / 곽재용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12월 20일 |
출처: 다음 영화 형사 건우(이진욱)는 범인을 쫓다 오발로 다치고, 80년대 같은 장소에서 강도를 쫓던 지환(조정석) 역시 칼에 찔려 다쳤다가 회복한다. 다른 시간에 사는 두 사람이 회복한 후 꿈에서 서로의 삶을 보게 되고 건우는 환상이 실제로 벌어진 일이며 지환의 약혼녀 윤정(임수정)이 곧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려 희생자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로 다른 시간을 보게된 두 남자가 엮인 사건을 풀며 공유하는 이야기를 연쇄살인 스릴러와 엮은 변종 로맨스 영화. 시간이 다르고 공간을 공유하는 두사람의 이야기는 고전 로맨스 [동감][시월애]를 반복했고, 돌이킬 수 없는 사건에 대한 시간차 해결은 루프물에서 흔하게 쓰이는 장르 설정이다. 여기에 운명적인 사랑을 섞어 한국식으로, 혹은 작가의 스타일로 다듬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