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VR에서 촉각을 만들어내는 방법, 햅틱 피봇(Haptic PIVOT)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10월 24일 |
VR 공간에서 어떤 촉각이나 압각을 느끼는 건 꽤 중요한 문제입니다. 실감에 꽤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라 그렇습니다. 그것 때문에 햅틱 피드백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로 손 움직임을 추적하면서 촉각을 만드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MS가 이번 ACM 심포지엄 on User Interface Software and Technology(UIST)에서 발표한 방법은, 가상 돌(?)을 이용한, 원시적이면서도 직관적인 방식입니다. 필요가 없으면 접혀있다가, 필요하면 사람 손안에 물체가 들어오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이런 방법이 상용화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굉장히 터프하니까요. 상용화 여부와는 별개로, 뭔가를 잡는다-라는 느낌을 효과적으로 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어
엑스박스 클라우드 웹서비스 시작, 쓸만하네요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1년 6월 29일 |
어젯 밤에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웹서비스가 시작됐다는 소식을 듣고, 테스트해 보려고 들어갔다가 못 잘 뻔 했습니다. 이거 전에 베타 테스트 했을 때보다 더 안정적이고, 잘되네요. 이걸 딱히 웹으로 즐기고 있다는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MS가 무슨 기술을 부린 걸까요. 게임 플레이는 미국 사이트에 접속해서 진행했는데, 한국 사이트도 있습니다. 어차피 한국에서 즐길 경우 같은 서버였을거라 생각합니다. * 사실 게임은 딱 두 개만 즐겼습니다. 베어너클4랑 둠 이터널입니다. 베어너클은 원래 하던 거라, 전에 플레이 하던 거랑 비교해 보려던 거였고- 행여 무거운 게임하면 잘 안돌아갈까봐, 가벼운 걸 먼저 골랐습니다. 어, 근데 잘 되네요. 어차피 세이브 파일은 클라우드에
엑스박스 어댑티브 컨트롤러는 장애인들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By eggry.lab | 2018년 5월 20일 |
How gamers with disabilities shaped the Microsoft Adaptive Controller(Eurogamer) "이건 저에게 러브레터와 같습니다." 솔로몬 롬니는 15살에 비디오 게임이 마침내 자신을 물리쳤다는 걸 깨달았다. 왼손에 손가락 없이 태어난 롬니는 80년대까지는 그럭저럭 해나갈 수 있었다. 아케이드를 들락거리면서, 고전적인 스틱 1개와 버튼 2개의 제한적인 입력 덕분에 말이다. "제 아버지는 나이트 토크쇼 호스트였기 때문에 저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 했습니다." 롬니가 설명했다. "하지만 게임은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것이었죠. 우린 영화관에 간 뒤 아케이드로 가곤 했습니다. 아케이드가 제가 가장 행복하던 곳이었습니다. 게이밍이 저에게 힘을 주
[업그레이드] 사지마비 액션 히어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9월 12일 |
사실 기술의 발달과 부작용을 다룬 영화는 많이 있지만 이렇게 잘 다듬은 영화는 보기 쉽지 않아서 꽤 마음에 든 블룸하우스의 업그레이드입니다. 호러이자 저예산의 명가로 알려져있다시피 제작비가 50억이라는데 이정도의 퀄리티라니 정말 ㅜㅜ)b 스토리가 참신하지는 않지만 액션이나 엔딩이 마음에 들어 마음에 듭니다. 약간 고어한 장면이 있긴 하지만 한씬정도라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사랑이야기도 나름 포함되어 있어서 데이트무비로도~ 쏘우 1편의 아담 역을 했던 리 워넬이 감독을 맡았는데 알고보니 쏘우의 각본과 원안도 이분이 맡았다니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출신 감독입니다. 표정이 정말 걸작인ㅋㅋㅋ 통상의 영화들과 달리 사지마비의 주인공을 다뤄서 독특한 액션, 얼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