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이 영화를 보겠어요.
By 호피우주복 | 2012년 12월 12일 |
![겨울에는 이 영화를 보겠어요.](https://img.zoomtrend.com/2012/12/12/c0125634_50c7e30ee2dff.jpg)
눈이 오면 생각나는 영화, 러브스토리.하얀 눈이 소복히 쌓인 공원이 펼쳐지고 끊이없이 눈이 내린다. 그러면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노래가 나오면서 나오는 장면 아주 어렸을 때 빼고는 저렇게 눈 위에서 놀아본 적이 없던 것 같다. 나는 여기서 주인공들이 입고 나오는 옷들도 맘에 들던데... 손잡고 서로를 보는 눈길이 참 이쁘다. 클래식 하고 다시 보니 좀 유치하기도 하지만 겨울이 되면, 눈이 내리면 보고 싶은 영화.
원더풀 고스트 (201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3월 10일 |
2018년에 ‘조원희’ 감독이 만든 코미디 영화. ‘마동석’과 ‘김영광’이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홀로 딸 ‘도경’을 애지중지 키우며 남의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팔불출 아빠이자 유도관 관장 ‘장수’가 의욕이 넘치는 젊은 경찰 ‘태진’과 우연히 알게 됐는데, 태진이 단독으로 밀입국 불법 체류 사건을 조사하고 다니던 중. 의문의 괴한들에게 피습을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고, 장수가 거기에 휘말려 응급실에 실려갔다가, 태진은 유체이탈로 영혼이 육체에서 빠져 나왔고 그게 장수의 눈에만 보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예고편과 줄거리만 보면 인간과 귀신의 합동 수사를 소재로 한 코믹 수사극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좀 다르다. 작중 태진은 죽어서 귀신이 된 것이 아니라, 의식불명 상태
천녀유혼 (倩女幽魂.196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4월 28일 |
![천녀유혼 (倩女幽魂.1960)](https://img.zoomtrend.com/2018/04/28/b0007603_5ae403eb77f40.jpg)
1960년에 쇼 브라더스에서 이한상 감독이 만든 판타지 멜로 영화. 영제는 인챈팅 섀도우(Enchanting Shadow) 내용은 세금 수금 일을 하는 서생 ‘영채신’이 마을에 방이 다 차서 묵을 곳이 없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어 사람의 발길이 끊긴 ‘금화사’에서 하룻밤 묵으러 갔다가 도사 ‘연적하’와 친구가 되고, 귀신 ‘섭소천’을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보통, 천녀유혼하면 1987년에 정소동 감독, 서극 제작에 장국영, 왕조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본작은 원조 천녀유혼으로 1987년작이 본작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본래 천녀유혼 자체가 중국 청나라 시대 초기의 작가 포송령이 집필한 기담집 ‘요재지이’에 수록된 단편 소설 ‘섭소천’을 원작
귀파사(鬼巴士.199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0월 18일 |
![귀파사(鬼巴士.1995)](https://img.zoomtrend.com/2018/10/18/b0007603_5bc80171d81e4.jpg)
1995년에 ‘당위성’ 감독이 만든 홍콩산 호러 영화. ‘임달화’가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면도칼을 사용해 지갑을 터는 소매치기 ‘마이클’이 버스 사고로 연인 ‘친링’을 잃었는데, 그 사건으로 인해 사고 난 버스와 같은 노선의 다른 버스가 죽은 귀신들이 탑승해 계속 사고가 발생하자, 버스 회사에서 귀신을 보고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대협’을 새로운 버스 기사로 임명하고. 대협의 노력으로 대부분의 귀신은 성불하지만 몇몇 귀신이 계속 남은 상태에서 친링의 귀신이 그에게 도움을 청해 마이클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과거 회상은 마이클과 친링 커플 생전의 이야기를 다루었고, 현재는 마이클이 폭력 조직의 위협을 받고 친구인 앤디, 레오를 잃고 자신의 목숨까지 위협 받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