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았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재미있고 재미있네!!
By start over!! | 2019년 11월 16일 |
그래. 그냥 앉아서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다. 평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아서인지, 나는 참으로 재미있게 봤다. 추억 혹은 감성에 의존한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2시간여가 너무나도 재미있게 흘러 갔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Terminator: Dark Fate, 2019)
By being nice to me | 2019년 12월 5일 |
사실 전 폐기된 전작인 제니시스를 나름 재밌게 봤고, 거기서 던진 떡밥들(팝스의 정체 등등)이 회수되기를 기대했었는데, 상업적인 이유로 그건 없었던 일로 퉁친 뒤 원작자분(제임스 카메론)이 직접 나서서 내놓은 속편의 리부트작인 다크 페이트.이건 원작자분이 직접 나셔섰으니 뭐라 할 수도 없죠. 스포일러가 있는데 뭐 개봉한지 한참 지나긴 했어도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 눌러주십시오. ... 충격적인 초전개를 위해서인지 시작하자마자 존 코너를 죽여버리는데...존 코너도 참...이제는 영고라인, 훌륭한 사망전대의 일원이되어버렸어요. 3편에서도 미래에선 이미 T-850에게 맞아죽었다고 나오며, 사실 본인의 능력보다는 마누라 캐서린 부르스터 덕을 보는 걸로 나와서 카리스마가 대폭 떨어지는 노숙자로 나왔고,4
플레쉬이터 (Flesheater.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9월 4일 |
1988년에 ‘빌 힌즈만(S. 윌리엄 힌즈만)’ 감독이 만든 좀비 영화. 내용은 할로윈데이 당일날 시골 마을에서 농부의 트랙터를 얻어탄 10대 청소년들이 산속에서 술을 마시며 놀고, 농부는 다시 일을 하러갔다가 트랙터로 나무 그루터기를 뽑아냈는데. 그때 그루터기 밑바닥에서 고대 인장이 새겨진 나무로 된 관을 발견하고. 열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관을 열었다가, 그 안에 봉인되어 있던 식인귀 ‘플레쉬이터’가 깨어나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습격해 잡아먹고 새로운 식인귀로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빌 힌즈만이 감독, 제작, 각본, 주연을 전부 맡았는데. 작품 자체적으로 보면 별로 특별할 것 없는 양산형 좀비 영화지만, 빌 힌즈만 자체에 주목할 만하다.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