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 중국 대표로 WBC 출전. 이거 나만 불편한가?
By 이것저것 | 2017년 3월 8일 |
우리 팀 영건 주권이 중국 대표로 WBC에 참가합니다. KT 위즈에서 2015, 2016시즌 통틀어 많이 성장한 투수로는 주권, 심재민, 고영표, 김재윤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주권은 넥센전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둘 정도로 단연 돋보입니다. 아직 22살의 어린 투수로 어려서부터 아버지완 떨어져 한국에서 어머니와 둘이 살아왔습니다. 주권 선수도 그렇지만, 어머니 입장에서도 아들 뒷바라지에 남편, 친정과 떨어져 사는 게 편하진 않았겠죠. 어쨌든, 이 어린 투수는 친가가 중국계라 느슨한 WBC 규정상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선수 성적으로 우리나라 대표로 뽑힐 린 만무하나,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국 야구 대표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죠. 근데,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불편한 댓글을 너무 많이 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