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적인 상상력이 극대화 된 '마다가스카3'
By 중독... | 2012년 6월 4일 |
![만화적인 상상력이 극대화 된 '마다가스카3'](https://img.zoomtrend.com/2012/06/04/d0036274_4fcc57608d591.jpg)
사실 마다가스카 시리즈를 그동안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요? 뉴욕 동물원의 최고 인기 스타 사자 알렉스와 그 친구들(얼룩말 마티, 기린 멜먼, 하마 글로리아)이 고향으로 돌아가려던 펭귄 특공대에게 휘말려 미지의 섬 마다가스카로 떠나게 되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마다가스카 1편이 2005년도에 개봉했고, 마다가스카 2편이 2009년도에 개봉했으니, 봤던 분들에게도 가물가물 잊혀진 애니메이션일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1편이나 2편을 전혀 모르더라도 3편을 관람하는데 전혀 무리는 없습니다. 아프리카에 있던 알렉스와 친구들이 뉴욕 생활을 그리워하며 뉴욕으로 돌아가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3편이 시작됩니다. *** 스포일러 약간 있습니다. 먼저 3D에 대해 이야기를 해본다면, 저는 가급적 3
워킹 캐릭터편. 다카나시 코즈에
By 로그북스 | 2015년 9월 10일 |
![워킹 캐릭터편. 다카나시 코즈에](https://img.zoomtrend.com/2015/09/10/b0310374_55f1a1a4310ef.png)
애니 캐릭터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워킹의 '다카나시 코즈에'입니다. (첫 번째 포스트는 은혼의 '히지카타 토시로'였죠) 코즈에는 워킹의 주인공인 다카나시 소타의 바로 위 누나이자 다카나시家의 삼녀입니다. 다카나시 코즈에.. 직업은 여성 전용 호신술 강사.캐릭터 작화의 이미지로만 보면 꽤 예쁘고 여성스러운 여캐(여성 캐릭터)인데, 성격과 기질은 웬만해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왈패 + 주당'임성격은 활달하고 쾌활하지만, 항상 술에 쩔어 있으며 대책없이 취해서 현관 앞에 널부러져 있는 것이 일상다반사이기 때문. 이 때문인가?항상 남자에게 차이고, 차이면 술에 쩔고, 누군가 이런 주정을 안 받아주면(특히 남동생인 소타가 안 받아주면) 또 술에 쩔고..술을 마시기 위해 차이는 건지, 아니면
카우보이 비밥_SE01
By DID U MISS ME ? | 2021년 11월 27일 |
그 유명세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으나, 정작 볼 마음은 이상하게도 들지 않던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에 네오 느와르 활극이라니, 장르만 두고 보면 내게도 필견의 작품이었으나 뭔가 감상의 활시위를 당길 방아쇠가 그동안 딱히 없었다. 그런데 그 방아쇠 역할을 훗날 넷플릭스가 해줄줄 누가 알았으랴. 감상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아무래도 이 글은 소신발언의 향연이 될 것 같다. 내 주위 사람들 중 이 작품에 혹평을 날린 사람은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더 기대하게 된 측면도 있었고. 하지만 정작 내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작품은, '힘들다'란 감상 밖에 안 들었다. 나 이거 왜 이렇게 재미없었지? 나만 그런 건가? 그런데 그게 <카우보이 비밥> 자체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
드래고볼 슈퍼 작화붕괴의 위엄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15년 12월 21일 |
![드래고볼 슈퍼 작화붕괴의 위엄](https://img.zoomtrend.com/2015/12/21/c0056660_5676f2661f0a6.jpg)
[이미지 출처] 인도에서 하청수주를 맡고 잇는 것으로 알려진 '드래곤볼 슈퍼' 의 작화붕괴 논란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올드팬들은 20여 년 전 방영된 '드래곤볼 Z' 나 'GT' 시리즈보다 퇴보한 수준이라고 비판 중입니다만, 토에이사는 DVD/블루레이 발매에서조차 이러한 작화붕괴를 수정할 계획이 없다며 못을 박고 있다고 하는군요. 도대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궁금하여 알아보았는데...실상은... 이러한 액션씬을 보니 마치 예전에 한참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무사시 건도' 라는 작품이 떠오르는군요. 중간에 스파이(?) 처럼 끼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화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인 듯 합니다. 토에이가 액션씬 인력과 품질을 모두 프리큐어에 몰빵하고 있다는 주장이 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