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한 게임들 이야기
By 4th Dimension | 2019년 12월 14일 |
1. 건포인트 (Gunpoint) 멀리 뛸 수 있게 해주고 착지 충격을 없애주는 장비 '하이퍼 트라우저' 를 얻은 한 사설 탐정의 이야기이다. 높은 점프를 이용해 벽이나 천장에 붙을 수 있고, 건물 내부에서 해킹을 통해 전등을 끄거나 문을 여는 게 가능하다. 특수한 장비들을 이용해 건물에 몰래 들어간 다음 경비를 피해 의뢰인이 지시한 정보를 빼오는 게 게임의 목표다. 게임 방식은 단순하지만 퍼즐은 그렇지 않다. 경비에게 발각되면 한 방에 죽는다. 하지만 조금만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충분히 풀어낼 만하다. 등장인물들과의 대화도 적당한 유머가 들어가 있어서 찬찬히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 10,500원/9.99 달러라는 가격에 비해 꽤 즐길 게 많은 게임. 2. 인사이드 (INSIDE) <림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