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대중음악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6월 29일 |
연초에는 두 여성 그룹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빅마마와 버블 시스터즈가 그 주인공으로 두 그룹 모두 4인조에다가 리메이크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는 점이 공통됐다. 하지만 유사성만으로 튀어 보인 것은 아니었다. 빅마마와 버블 시스터즈는 멤버들 개개인이 출중한 보컬 기량을 보유해 남달랐다. 차이가 있다면 방송에 출연할 때 빅마마는 평범했고 버블 시스터즈는 흑인 분장을 해 독특한 이미지를 앞세웠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버블 시스터즈는 좋은 실력을 지녔음에도 우스꽝스러운 외모만 부각되는 결과를 맞았다. 2003년은 주류 힙합의 메카로 성장한 YG 엔터테인먼트가 리듬 앤드 블루스까지 섭렵하며 또 한차례 큰 도약을 이룬 해이기도 하다. 'Break Away'로 인기를 얻은 빅마마에 이어 거미가 '그대 돌아
밴드 쏜애플 윤성현의 '자궁 냄새' 발언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3월 19일 |
쏜애플 윤성현이 배우 박민지와 연애 중이라는 기사가 났다. 윤성현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지인이 예전에 SNS에 올린 윤성현과의 술자리에서의 대화를 적은 게 이슈가 됐다. 그중 "음악에서 자궁 냄새가 나면 듣기 싫어진다"는 말이 논란을 일으켰다. 윤성현은 SNS를 통해 사과했다. (사과 또는 해명 글 전문이 게재된 기사 그런데 이 사과문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변명을 현학적으로 포장하려는 개수작 느낌. 아무리 자기만의 의미 부여가 있는 특별한, 그리고 이성을 비하할 의도가 전혀 없는 표현이라고 해도 상식을 벗어난 말을 남발하는 건 고쳐야 할 행동이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술자리 이야기를 자랑하듯 SNS에 공개한 저 사람도
[미친 게임] 그믐밤~츠키코모리~ 리뷰 1부 완결편 - 마사미 [할머니의 이야기]
By 빌트군의 빌트라테이션 | 2012년 7월 12일 |
연재 리스트 보기 이번 편이 1부 끝. 학무 리뷰는 1부당 7~8편 정도면 끝을 낼 수 있었는데 이건 배드 엔딩이 워낙 많아서 1부부터 10편이나 날아갔어.... 당초 계획대로 8부 정도로 끝낸다고 쳐도 분량이 학무랑 도찐개찐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요. 주의: 1. 이 게임은 다른 캐릭터가 말하는 걸 주인공이 듣는 형식이므로, 그 다른 캐릭터의 말은 회색칸에 적겠습니다. 내용은 죄다 번역하면 귀찮아지므로 핵심만 뽑아서 적당히 추렸습니다. 주인공 이름은 마에다 요코입니다. 2. 이 글은 웃자고 쓴 의도가 강하므로, 무서운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희화화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다만 내용을 크게 왜곡하지는 않았습니다. 3. 전 이 게임을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