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팀이다.
By 와짜용의 外柔內剛 | 2012년 8월 23일 |
첼시는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낸 것처럼 보이지만, 실속을 보자면 그렇지 못합니다. 사실, 따지고서 하나하나 들춰보자면 그들에게는 최악의 시즌이기도 했습니다. 미들진이 강한팀이었던 첼시는 미들진의 붕괴가 오다시피했고, 팀내에서의 불화는 전체적으로 그들이 성공만 한 시즌은 아니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몇년간 미뤄오던 세대교체를 이제서야 시작하고 있는 단계이고, 아자르와 오스카 마린 등 여러곳에서 그들의 새로운 세대를 만들기 위해 영입을 하였고, 아직도 그것은 진행중입니다. 세대교체를 해야했던 시기에 그들은 감독선임에 목을 메야 했고, 성급한 구단주에 의해서 첼시는 지난 시즌 붕괴되다시피 하기도 하였습니다. 쓴소리부터 하자면, 이번 시즌 첼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할
'12경기 13골' 파피스 시세, 개막전부터 뛰었다면?
By 화니의 Footballog | 2012년 5월 4일 |
<더 선 캡처> 뉴캐슬의 파피스 뎀바 시세의 상승세가 무섭다. 시세는 첼시와의 EPL 36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12경기 13골. 출전하는 매 경기마다 한 골 이상은 넣은 셈이다. 놀라운 점은 리그 절반이 지난 2월부터 만들어 낸 기록이라는 것. 더군다나 시세의 EPL 데뷔 첫 시즌이다. 적응기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적 초기만 해도 '반짝 활약은 아닐까' 반신반의 했던 팬들도 이젠 앤디 캐롤의 추억을 완벽히 지워버렸다. 뉴캐슬 팬들의 신임을 얻는데 단 세달. 현재 뉴캐슬의 에이스는 뎀바 바도 카바예도 아닌 파피스 시세다. 사실 시세의 활약은 어느정도 예견돼 있었다. 시세는 잉글랜드에 오기 전에 이미 커리어의 정점을 달리고 있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Spotlight, 스포트라이트] 완벽한 개개인의 직업의식이 최상의 앙상블을 만났을 때
By The Hottest State | 2016년 2월 29일 |
올해 오스카는 작년에 비하면 결과가 괜찮은 편인 것 같다 (캐롤이 무관인 것 빼고 ㅠㅠ). 특히 바로 어제 밤 극장에서 관람한 <스포트라이트>가 작품상을 받은 것이 아주 만족스러움. 모든 후보작을 다 챙겨 본 것은 아니지만, 빅쇼트, 캐롤과 더불어 스포트라이트를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 생각함. 세 작품 모두 아주 각기 다른 이유로의 훌륭함이고. 특히 스포트라이트는 내가 일하는 업계와 아주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에 더더욱이 개인적으로 감동이 더하지 않았나 싶다. 솔직히 말하면, 이 영화를 보고 나니 내가 하는 일은 다 개 똥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마도 지금 겪고 있는 신체적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난폭한 감정을 더 가중시켰을 수도 있지만은. 이 영화의 주인공들이 일하는 모습과 그 결과를 보고 있노
챔스와 리그 그리고 FA컵, 첼시의 선택은?
By 와짜용의 外柔內剛 | 2012년 4월 21일 |
지옥을 갔다가 다시금 천국으로 돌아오고 있는 런던의 블루스 첼시가 11-12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많은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첼시에게 남아 있는 대회는 이제 (우승할 수 있는) 챔스와 FA컵 이며, 사실상 리그는 우승이 물건너 간 상태이며, 챔스진출권 안에 들어야 하는 게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FA컵 우승이야, 결승전의 일정이 그다지 빡빡하지 않을 것이기에, 선수들의 부상이나 컨디션만 좋다면 최상의 전력으로 나설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FA컵에서의 우승은 이번시즌을 끝으로 끝나게 됩니다. 첼시가 4위권안에 들지 못하거나,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다음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첼시의 조배정은 볼 수 없을 것 입니다. 그러기에 남아있는 첼시의 목표 중 가장 큰 관심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