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만도 못한 저주받아 마땅한 것들
By 5thsun의 세번째 낙서장 | 2013년 2월 17일 |
짐승만도 못한 저주받아 마땅한 것들 임윤택의 죽음과 한국 남자 책임론. 암 4기로 결혼을 한게 잘했느니 못했느니 하는 것은 아예 따지지도 않겠다. 인형의 집에서 애완동물로 사는게 일생의 목표라면 그렇게 살아 보라지. 하지만 말이다. 짐승도 자기 새끼가 귀한 것을 알고 아비가 있건 없건, 아니 대부분 없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새끼를 기른다. 그런대 돈 벌어다줄 남편이 없으니 그 아이는 태어나면 안되었다고? 짐승만도 못한 것들... 거기다가 태어난지 1년도 안된 어린애를 가지고 아버지가 없으니 앞으로의 삶은 시궁창일거라고 저주를 퍼붓는 건 퍼부은 그 저주를 스스로가 모두 돌려받아 마땅하다. 저런 짐승만도 못한 저주받아 마땅한 것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한탄스럽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