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폭풍눈물 흘릴 수 밖에 없는 실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12월 10일 |
![<히말라야> 폭풍눈물 흘릴 수 밖에 없는 실화](https://img.zoomtrend.com/2015/12/10/c0070577_5668bb149f8c3.jpg)
우리나라 거의가 알고 있는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세계 최초 8천미터 16좌 완등)대장과 그의 휴먼원정대의 감동실화 영화 <히말라야> 시사회를 옛제자님과 보고 왔다. 시작부터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모습에 보는 이도 호흡곤란을 일으킬 것 같은 에베레스트 등반이란 생사를 다투는 도전 드라마가 초반 아기자기한 코믹 코드로 전개되었다. 우주와 가장 가까운 그곳에 오르기 위한 산악인들의 남다른 애환과 열정 그리고 용기와 뜨거운 인간애 등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세부적인 실제 모습들을 한국적인 구수한 정서의 드라마로 다루었으며, 이후 본격적인 다큐멘터리와도 같은 리얼리티 넘치는 등반 과정이 배우들과 스텝들의 엄청난 고생이 예상되고도 남게 아찔하고 생생하게 스크린을 달구며 펼쳐졌다. 간간이 그림
우리집
By DID U MISS ME ? | 2019년 8월 27일 |
엄마 아빠는 매일 같이 으르렁 대며 서로를 못 잡아 먹어 안달이고, 여기에 하나 있는 형제랍시고 있는 오빠는 이 사태에 끼고 싶지 않아 하는 뜨뜻미지근한 인상이다. 근데 가장 큰 문제는 내가 빌어먹을 초등학생이라는 것. 어떻게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그야말로 '우리집'이라는 배가 침몰해가는 것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데에서 오는 무력감. 주인공 하나는 그 무력감을 우연히 만난 유미&유진 자매를 돌봄으로써 극복하려 한다. 마음 편히 볼 수만은 없는 이야기다. 다 큰 어른이 되어서도 부모가 갈라선다는 것에는 예민한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물며 부모가 이 세상의 전부인 아이의 입장에서야 천지가 개벽할 이야기잖아. 여기에 또다른 주인공인 유미와 유진 자매 입장도 별반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