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온과 가상현실 게임
By 李在衒의 백일몽 | 2014년 11월 3일 |
개인적으로 소아온을 볼 때 마다 묘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습니다. 거대한 몬스터들을 공격할 때 분명히 장기를 손상시켰거나 목이 떨어져나갈 공격에서도 몬스터들이 죽지 않는게 참 위화감이 느껴지더군요. 뭐 게임이니까 이상한 건 없는데 시각적으로는 치명적일 공격이 실제로는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을 치는 공격이나 정수리에서 가랑이까지 양단하는 연출이 나와도 한없이 가벼워 보였습니다. 어차피 치명상이 아니라는걸 아니까요. 인간을 상대할 때는 이런 공격이 치명상으로 작용하는 것 같지만, 거대 몬스터를 상대할때는 그냥 거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하튼 이런 위화감에 대해 생각하다가 가상현실 게임에 굳이 HP개념을 써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P의 개념은 게임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