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원더우먼 1984 (한국판/일본판)
By EST's nEST | 2020년 12월 9일 |
1년여만에 전단 포스팅을 재개(?)하게끔 원인을 제공한 <원더우먼 1984> 전단. 여러 방면에서(특히 메카 애니메이션이나 그와 나란히 가는 모형 취미의 영역) 공공연히 '혼의 일부가 묶여있다'고 말하는 '80년대' 이미지를 전면에 깔고 가는 작품이라 예고편부터 홍보 비주얼까지 아주 휘황찬란한 레트로 취향 일색인지라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좀 당혹스러울 수도 있겠다. 특히 원더우먼 캐릭터를 논하는 데 있어서 아직도 린다 카터의 이름이 심심찮게 오르내리는 우리나라의 경우라면(무슨무슨 유니버스니 리부트니 하는 것들이 줄을 이은지도 십수년이 넘어가지만 아직도 원더우먼의 스테레오타입이 원체험에 머물러 있다고 본다) 저 황금독수리 날개(웃음)부터 낯선 게 한두가지가 아닐 터라... 디자인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