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 태권 브이
By 李在衒의 백일몽 | 2014년 7월 24일 |
개인적으로 로보트 태권 브이가 전혀 무가치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 작품이 나올 당시에는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희박했고, 국산 로봇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시도 자체는 인정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태권 브이를 봤던 세대가 느꼈던 감동은 거짓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옛날 작품으로서만 남아 있다면 표절과 같은 문제는 당시 어려웠던 현실 등과 맞물려 추억으로서 미화되고 태권 브이의 긍정적은 면만 남았을거라고 봅니다. 아쉬운 점은 있지만 가치가 없는건 아니다 라고요. 문제는 이게 아직도 현역으로 남으려고 발버둥친다는 점이죠. 과거의 작품이었다면 조금 아쉬웠을 뿐인 표절 문제도 현역인 작품이 되면 저작권에 대한 의식이 확립된 지금의 관점으로 봐야 합니다. 게다가 마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