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 하나만 들어줘

여성 주역의 코미디 영화를 전문적으로 만들어온 폴 페이그, 그가 이번에는 소설 기반의 미스터리 스릴러물을 들고 왔다는 건 처음에는 무척 의아한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그런데 작품평이 꽤 좋아서 어떤 작품일지 궁금했는데, 과연 호평을 받을 만하더군요... 이 작품에 대한 반응을 보노라면 '나를 찾아줘'나 '서치'가 언급되던데요... 확실히 두 작품에서 보았던 요소들이 눈에 띄는 만듦새였습니다... 여자의 실종과 그에 얽힌 치정 요소는 '나를 찾아줘'가, 인터넷을 활용한 연출은 '서치'가 연상되더라 이겁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단지 거기에 그치지 않았던 바, 거기에 페이그 감독만의 기교가 더해짐으로써 이 작품의 개성이 갖추어졌습니다... 초반의 일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