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 생태공원 & 허브공원

명품 추리닝|2014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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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 생태공원 & 허브공원

길동 생태공원 & 허브공원

명품 추리닝|2014년 9월 8일

길동에 위치한 생태공원은 철저히 실명확인된 인터넷 신청자에 한해 입장을 허가하여 이용객 수를 조절하고 있다. 덕분에 나는 오랜만에 도심에서도 매우 조용하고 한적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습지지구는 포토포인트로 예쁘게 조성되어 두 번을 돌아봤다. 3년 전 이곳을 방문했던 어머니로부터 '별로 볼 것이 없다'고 들은 바가 있어, 나 역시 생태공원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왔으나, 그 사이에 자연은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스스로를 변화시킨 모양이다. 발전과 성장, 망각과 치유는 모두 시간이 지닌 힘이라는 것을 신비롭게도 새삼 느꼈다. 생태공원 옆에 위치한 허브천문공원은 예약 없이 올라갈 수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바람이 불 때마다 강렬한 허브 향기가 코끝을 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