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다마루, 2016년 대하 포스터 공개. 사카이 마사토가 붉은 갑주 차림으로 늠름하게
By 4ever-ing | 2015년 12월 4일 |
배우 사카이 마사토가 주연을 맡은 2016년의 NHK 대하 드라마 '사나다마루'의 포스터 비주얼이 2일 공개됐다. 붉은 깃발이 휘날리는, 무구를 붉은 색으로 칠한 '적비'(아카조나에) 무늬'의 갑옷을 입은 주인공 사나다 노부시게(사카이)의 늠름한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지금도, 사랑과 용기의 깃발을 내걸면 좋겠다'라는 카피가 첨부되어 있다. 포스터는 12월 중순부터 일본 전국의 연고지와 NHK 방송사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포스터는 미즈구치 카츠오가 아트 디렉터, 타키모토 미키야가 사진, 오오타 에미가 카피 라이터를 맡아 11월 초에 촬영됐다. 미나구치는 "(드라마의 무대) 우에다 시가가 내려다 보이는 사나다의 마을에서 사카이 씨와 (히로인 키리를 연기하는) 나가사와(마사미) 씨의 촬영을 견
나가사와 마사미의 ‘모테키: 모테솔로 탈출기’를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1월 31일 |
영화가 괜찮아서 놀랐다. 결혼 적령기의 평범하고 볼품없는 남자에게 아무 이유 없이 미녀들이 꼬이는 이야기라길래 무슨 하렘물 같은 건줄 알고 봤는데 전혀 아니었다. 특히나 포스터만 보고는 일본 특유의 마냥 웃기는 짜장면 같은 영화인줄 알았는데 역시나 아니었다. 시종일관 밝고 명랑하고 재기 발랄하지만 은근히 진솔하면서도 결국엔 묵직한 한 방이 있는 걸작 청춘 영화였다. 역시 일본은 청춘영화 강국이다. 다른 장르는 몰라도 청춘영화 하나만큼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만든다. 친구네 자취방에서 밤새도록 수다 떨고 놀다가 아침 해가 뜨기 직전 첫차를 타러 나왔을 때의 살짝 쌀쌀하면서 푸른빛이 감도는 길거리 분위기가 이렇게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는 영화는 처음이다. 모르는 여자와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고
매직 아워 ザ マジックアワー (2008)
By 멧가비 | 2017년 11월 3일 |
통제된 상황을 작은 말썽 하나가 헝클어 놓는 코미디가 있는가 하면, 작은 거짓말 하나가 눈덩이처럼 불어 판을 키우는 코미디도 있다. 하나의 상황을 서로 다르게 인식해 "상황 착오" 코미디로 진화하는 플롯은 일본의 게닌 중에 '안잣슈'의 주특기이기도 하다. 즉 영화는 안잣슈스러운 상황을 좀 더 서술적이고 유려하게 풀어놓은 느낌. 그런가하면 "가짜 영화"라는 소재 역시 돋보인다. 전작들에서 늘 각본가로서의 자의식을 드러낸 미타니 코키. 이 영화에서는 영화 감독으로서의 경험을 풀어내는 듯 보인다. 아야세 하루카가 신기할 정도로 작은 역할이다. 우정출연 쯤으로 봐도 무방하겠다. 멍청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가 가능할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사토 코이치는 그걸 해낸다. 마치 쿠엔틴
샤쿠 유미코, 다케이 에미에게 질세라? 1인 2역의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 드라마에 게스트 출연
By 4ever-ing | 2012년 4월 27일 |
타케이 에미가 1인 2역으로 주연을 맡은 드라마 'W의 비극'(TV 아사히계)이 26일 스타트하지만,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의 드라마 '도시 전설의 여자 '(TBS 계)에서도, 27일 방송의 제 3 화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샤쿠 유미코가 1인 2역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3회에서는 '같은 얼굴을 가진 또 하나의 나=도플갱어와 조우하면 죽음이 찾아온다'라는 도시 전설에 얽힌 사건이 그려져 샤쿠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그녀를 괴롭히는 검은 드레스 차림의 수수께끼의 인물이라는 대조적인 두 사람을 연기해 나눈다. '도시 전설의 여자'는 형사역에 첫 도전하는 나가사와가 연기하는 도시 전설을 좋아하는 경시청 수사 1과 형사·오토나시 츠키코가 타고난 미모와 매니아적인 시점을 구사하여, 절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