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아스트라 [AD Astra, 2019]
By 증식하는 바보같은 기록들 | 2019년 9월 28일 |
*이미지는 네이버영화에서 가져왔음 어쩌다 쉬는 날. 영화관에 갔는데 보고싶은게 없길래 본 영화다. 개봉 당일 아침에 봤는데 관객이 그래도 좀 있었다. 외국인도 좀 있고. 알라딘은 꼴랑 두명이서 봤는데. 어쨋든. 영화평이 극과 극을 달리던데 거의 지루하다거나 졸리다거나 잤다는게 평이 압도적이었던것 같다. 근데 나는 꽤 괜찮게 봤다. 졸기는 커녕 엄청 몰입해서 많은 생각을 하며. 기승전결 중 결론이 엄청 빠르게 나서 그런지 결말 전개가 너무 빠르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애초에 '로이'라는 캐릭터가 빠른 판단을 요하는 직업을 가졌고, 우물쭈물하며 길게 생각할 틈이 없던 상황이기도하고, 오랜 시간 후 만난 아버지가 자신과 비슷한 생각의 방향 또는 가치관을 가졌음을 깨닫고 이해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