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와 마사미의 ‘모테키: 모테솔로 탈출기’를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1월 31일 |
![나가사와 마사미의 ‘모테키: 모테솔로 탈출기’를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5/01/31/e0036705_54cbb80ae6be3.jpg)
영화가 괜찮아서 놀랐다. 결혼 적령기의 평범하고 볼품없는 남자에게 아무 이유 없이 미녀들이 꼬이는 이야기라길래 무슨 하렘물 같은 건줄 알고 봤는데 전혀 아니었다. 특히나 포스터만 보고는 일본 특유의 마냥 웃기는 짜장면 같은 영화인줄 알았는데 역시나 아니었다. 시종일관 밝고 명랑하고 재기 발랄하지만 은근히 진솔하면서도 결국엔 묵직한 한 방이 있는 걸작 청춘 영화였다. 역시 일본은 청춘영화 강국이다. 다른 장르는 몰라도 청춘영화 하나만큼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만든다. 친구네 자취방에서 밤새도록 수다 떨고 놀다가 아침 해가 뜨기 직전 첫차를 타러 나왔을 때의 살짝 쌀쌀하면서 푸른빛이 감도는 길거리 분위기가 이렇게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는 영화는 처음이다. 모르는 여자와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고
샤쿠 유미코, 다케이 에미에게 질세라? 1인 2역의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 드라마에 게스트 출연
By 4ever-ing | 2012년 4월 27일 |
![샤쿠 유미코, 다케이 에미에게 질세라? 1인 2역의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 드라마에 게스트 출연](https://img.zoomtrend.com/2012/04/27/c0100805_4f9a2d529f1c5.jpg)
타케이 에미가 1인 2역으로 주연을 맡은 드라마 'W의 비극'(TV 아사히계)이 26일 스타트하지만,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의 드라마 '도시 전설의 여자 '(TBS 계)에서도, 27일 방송의 제 3 화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샤쿠 유미코가 1인 2역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3회에서는 '같은 얼굴을 가진 또 하나의 나=도플갱어와 조우하면 죽음이 찾아온다'라는 도시 전설에 얽힌 사건이 그려져 샤쿠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그녀를 괴롭히는 검은 드레스 차림의 수수께끼의 인물이라는 대조적인 두 사람을 연기해 나눈다. '도시 전설의 여자'는 형사역에 첫 도전하는 나가사와가 연기하는 도시 전설을 좋아하는 경시청 수사 1과 형사·오토나시 츠키코가 타고난 미모와 매니아적인 시점을 구사하여, 절묘하고
8년에 걸친 신부 (8年越しの花嫁 , 2017년 12월 16일 일본 개봉)
By 덕후 | 2020년 8월 14일 |
일본 영화 ; 8년에 걸친 신부( 8年越しの花嫁 )주연 ; 사토 타케루, 츠치야 타오감독 ; 제제 타카히사2017년 12월 16일 일본 개봉 8년에 걸친 신부 기적의 실화바람의 검심 (るろうに剣心)에서 일본 액션 영화의 새 경지를 개척한 사토 타케루와 츠치야 타오 콤비가 이번에는 [궁극의 사랑]을 경험했다. 두 사람이 약 3년 만에 다시 만나 12월 16일에 개봉한 영화 8년에 걸친 신부 기적의 실화는 오카야마현에 있는 커플에게 일어난 실화를 기반으로 한 기적의 러브 스토리이다. 올곧은 눈길로 '타케루 선배'라고 부르는 츠치야와, 그런 츠치야를 다정하게 받아주는 사토. 따스한 정이 느껴지는 두 사람이 당사자들에게 최대한의 진심을 가지고 작품으로 완성시킨 이 작품에 대한 마음을 마음껏 드러내 보
좀비는 그저 거들 뿐, 본격 성장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
By 새날이 올거야 | 2016년 9월 22일 |
![좀비는 그저 거들 뿐, 본격 성장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https://img.zoomtrend.com/2016/09/22/b0075091_57e35d41aa7f4.jpg)
유명 만화 작가의 문하생으로 일하며, 틈틈이 개인 작품을 만들어 각종 대회에 이를 출품, 언젠간 만화계의 스티브 잡스가 되리라 꿈꿔 오던 히데오(오오이즈미 요)는 자꾸만 벌어지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점점 의기소침해져간다. 허구헌날 꿈만 쫓다가 놓쳐버린 세월 앞에서 급좌절하지 않을 사람은 드물 테다. 급기야 그와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 텟코는 어느날 히데오에게 갖은 원망을 쏟아부으며 그를 집에서 쫓아낸다. 텟코의 행동이 다소 섭섭하긴 하나 그렇다고 하여 전혀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한편, 당시 일본 전역에서는 정체불명의 감염병이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었다. 히데오를 집에서 쫓아낸 텟코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지 그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의 말을 건네고, 히데오는 기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