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블랙 프라이데이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5년 12월 2일 |
![도미니카공화국 블랙 프라이데이](https://img.zoomtrend.com/2015/12/02/d0143479_565e3f7d7896a.jpg)
2015. 11. 27, FRI / Hato Mayor del Rey Black Friday 당일이다.수도는 세일을 많이 하나 본데아또 마요르는 소도시라서 조용하다.대부분의 가게는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다.문을 연 곳은 한 곳 뿐이다.이베리아 슈퍼마켓.이베리아의 주차장은 오토바이로 가득하다.외부에도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내부는 더하다.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공간이 보이질 않는다.그러나 상품 가격은 평소와 다를게 없다.이게 무슨 블랙 프라이데이인지.그래도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은 수량의 물건을 구입한다.거리는 한산하다.사람들도 다 어디에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꼴마도(Colmado) 같은 소규모 가게나띠엔다(Tienda, 상점) 주인들은 모두 수도로 쇼핑을 하러 갔다고그래서 이곳
[도미니카공화국] 이것이 로컬 라이프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6년 2월 29일 |
![[도미니카공화국] 이것이 로컬 라이프](https://img.zoomtrend.com/2016/02/29/d0143479_56d41678c82ce.jpg)
2016. 02. 22, MON / Hato Mayor del Rey 월요일 오전모처럼 가정방문에 나섰다.사실 심심해서 간 거였지만 미리 간다는 얘기도 없었지만그래도 반겨주는 이들의 문화는 재미있기도 하다.얼마전에 파란색으로 집을 새로 단장했다고 한다.이집은 우리 학생중의 한명인 디스나이라(Disnahira)여대생의 집이다.할머니와 두명이서 살고 있는데부모는 예전에 이혼을 했다고 한다.그래도 아버지는 간혹 집에 들른다고 한다.어머니는 이탈리아에 거주하는데이곳은 거의 온적이 없다고..어머니 사진을 보여주면서 예쁘다고 자랑스러워한다.아주 복잡다양한 도미니카공화국의 가정사.학생들 중에서 부모의 손에서 자란 학생들이 많지 않다.소박하지만 이렇게 점심까지 준다.아주 단촐한 밥상이지만정성은 그릇에 담을 수 없을 정
[도미니카공화국] 예수는 그곳에 있었다 - 뿌에르또 쁠라따 1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6년 2월 3일 |
![[도미니카공화국] 예수는 그곳에 있었다 - 뿌에르또 쁠라따 1](https://img.zoomtrend.com/2016/02/03/d0143479_56b107992891f.jpg)
2016. 01. 20, WED / Puerto Plata 몬떼 끄리스띠(Monte Cristi)에서 뿌에르또 쁠라따(Puerto Plata)로곧장 가는 버스가 없어서 산티아고(Santiago)에서 갈아 타야 했다. 까리베 투어(Caribe Tours)가 산티아고에서 뿌에르또 쁠라따도 가기 때문에정류장에서 차 시간만 기다리면 되었다.차편이 많은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네.. 몬떼 끄리스띠에서 산티아고까지는 190뻬소산티아고에서 뿌에르또 쁠라따까지는 120뻬소드디어 도착했다.까리베 투어 정류장에서 바닷가 쪽으로 올10여분 걸어가면시내가 나오는데..관광지다운 아름다운 광경이었다.호텔을 잡고서허름해 보이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햄버거 하나에 30뻬소커피는 큰 잔이 15뻬소이떄까지 먹어본 햄버거 중에서 가
[도미니카공화국] 야경은 비를 타고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6년 11월 25일 |
![[도미니카공화국] 야경은 비를 타고](https://img.zoomtrend.com/2016/11/25/d0143479_5837ff3f8c03a.jpg)
2016. 11. 19, 토 / Zona Colonial, Distrito Nacional 야간에 찾은 쏘나 꼴로니알(Zona Colonial).관광특구답게 사람들이 제법 있다.비만 안 왔다면 더욱 많았을텐데..그래도 나름 운치있는 분위기를 내 뿜는다.비가 와서 자칫 어두울 밤거리를달빛같은 가로등 빛이 식민지 시대의 역사를 내리 비춘다.그 역사 현장의 함성소리가 아닌 빗소리가우산이 없는 내 머리 위에 살포시 내려 앉는다.노란색 불빛에 취한 이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