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사람냄새나는 드라마. 내가 들었던 칭찬 중에 정말 기분 좋았던 칭찬은, 사람냄새난다는 표현을 들었던 것. 인간적이라는 말보다 기분 좋은 '사람냄새' 나는 사람. 드라마를 보는 중 남녀 주인공이 떡볶이를 먹으면서, 과거의 그 때 그 맛이 안난다는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남자의 대사. "무언가를 기억한다는 것은 그 것을 함께했던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남녀 주인공은 그 떡볶이를 함께 먹으며 앞으로 그 맛을 기억하겠지. 무언가와 누군가의 관계가 궁금해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