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골든아미
By 아, 답없다. | 2018년 8월 20일 |
헬보이:골든아미 헬보이 2편. 존 마이어스가 퇴출되고 신 캐릭터가 등장. 그 결과 헬보이와 리즈의 관계나 리즈의 성장이 눈에 띄는 한편, 에이브와 요정 공주간의 새로운 러브라인이 부각된다. 이에 따라 전작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떨어지던 에이브 뿐만 아니라 신 캐릭터의 비중도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반면 나름 비중있던 인간 요원들의 비중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거슬리는 변화는 아니지만 그 탓인지 1편과 꽤 다른 느낌을 준다. 에이브와 공주의 이야기는 감독의 최근작을 떠올리게 한다. 액션은 전작보다 나아보인다. 특히 왕자와의 2차전은 인상적.1편도 그렇지만 필연적으로 액션 비중이 높은 작품임에도 그렇게 인상적인 편은 아닌 걸 감안하면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헬보이 존재 자체가 거대한 떡밥인터라 후속작이
[영화] 늑대소년, 2012 - 달달하고 따뜻한 판타지 순정 동화
By 無我之境 | 2012년 11월 14일 |
늑대소년 송중기,박보영,장영남 / 조성희 나의 점수 : ★★★★★ 지난 금요일 조조로 "늑대소년"을 보고 왔습니다.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라는 건 짐작하고 있었고, 실제로도 그러했지만, 남자인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어른을 위한 재미있는 판타지 동화 한 편 읽은 느낌. 미소년 송중기가 사회화가 덜 된 늑대소년으로 나와 모성 본능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고, 때로는 야수로 돌변하여 여주인공을 지켜주기도 하니 여심이 녹아내릴 수 밖에 없어 보였습니다. 비슷한 류의 영화라 생각되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보며 개인적으로 느꼈던 거부감은 이 영화를 보면서는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늑대소년"을 보다가 문득문득 다른 영화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더군요. 위에 언급한 "트와일라잇"이라든지,
밀리터리 스릴러의 대작 '붉은10월'-숀코너리 말년의 역작(붉은10월ost)
By 철심장의 철타곤입니다. | 2017년 10월 16일 |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20세기말 구 소련의 붕괴를 앞두고 웬만한 남자들이라면 한번 보고는 밀리터리덕후로 전락해버리지 않을 수 없었던 최고의 밀리터리 영화가 있었다. 바로 밀리터리 영화의 명작 '붉은10월'이다.특히 말년의 숀 코너리의 명연기는 예술 중의 예술....솔직히 나는 젊은 시절의 007역 숀 코너리는 너무 느끼해서 별루였는데 말년에는 거의 예술이라 할만한 명연기력을 발휘했다.아니 아무 연기 안하고 가만 서있어도 존재자체가 빛나는 예술이더라....^^(붉은10월의 마지막 투항장면에서도 가만히 서있기만해도 뽐어져나오는 포스란..정말.,,,ㅋㅋ) 그래서 말년의 숀코너리는 영화에 있어서 거의 보석같은 존재라 평가하고 싶다.할아버지도 이렇게 멋있을 수 있다는 걸을 몸소 보여주시는...^^ 네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흥미로웠던 초반부, 단조로웠던 중반부, 지리했던 후반부.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6월 10일 |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박기웅,이현우 / 장철수 나의 점수 : ★★★★ 개봉작을 그 주에 보지 않으면 과도한 정보로 인해서 영화에 대한 판단이 먼저 서는 경우가 있다. 이런 현상은 특히 우리나라의 상업영화의 경우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이다. 오늘날 나에게 있어 영화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는 트위터 상에 범람하는 리트윗된 감상평의 형태로 들어오는 것이 절대다수인데, 이들은 주로 두 부류로 나눈다. 2013년 1분기에 이 두 부류의 주된 전쟁터는 [7번방의 선물]이었다. 2분기에서 3분기로 넘어가는 지금 이들은 이 영화를 두고 싸우고 있다. 1)한국영화의 저급한 상업성과 수준 낮음에 치를 떨며 유럽의 이해하기 어려운 예술영화들을 논하고 관객 위에 자신이 있음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자들. 2)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