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의 모든 것
By 노마드 | 2012년 6월 20일 |
영화관 앞좌석의 좌우 끝트머리는 영화관람에는 최악의 좌석이지 싶다.옛날에 살인의 축억을 그 귀퉁이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또 그 비슷한 자리에 앉게 될줄은 몰랐다.화면은 왜곡되어 보이고 대사는 웅웅거린다....쩝 재미있게 봤다.로멘틱코미디란 것이 자칫하면 축 쳐지기 쉬운데 그런대로 끝까지 볼만했다. 후반부는 좀 타성적으로 흘러서 떨떠름했다.완결성, 또는 교훈성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