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을 위해 캡틴 마블을 감상하다
By 암흑요정의 숲 2번지 | 2019년 3월 23일 |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의 예습으로 오늘 캡틴 마블(2019)을 관람했습니다. 이미 여러 곳에서 감상문이 넘치니…… 간단하게 말해서 전형적인 탄생의 이야기. 후반부가 급전개라서 그렇지, 나쁘지 않음. MCU 설정 신경쓰지 않으면, 재미는 있음. 문제점이 있었지만, 무사히 데뷔했으니 이제부터의 행보가 기대되기는 합니다.
"어벤져스 4"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2월 9일 |
!["어벤져스 4" 촬영장 사진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8/02/09/d0014374_5a5a04c5bdf30.jpg)
이 영화도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한 영화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나저나, 아직 3도 개봉 안 했는데 4라니 말이죠;;; 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 영화 이후에 어떻게 될 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로건 Logan (2017)
By 멧가비 | 2017년 3월 2일 |
![로건 Logan (2017)](https://img.zoomtrend.com/2017/03/02/a0317057_58b7c79774137.jpg)
엑스맨 시리즈의 영화가 '가족'이라는 개념에 대해 이렇게 섬세하고 애잔한 정의를 내릴 줄이야. 이번 영화에서 부각되는 것은 유사부자-부녀 관계인데, 누군가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철없고 어린 자식을 인도하고 보호하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자신이 늙었을 때 반대로 자식의 보살핌을 받는 무기력함까지 받아들여야 한다고 영화는 말한다. 로건과 재비어는 늙은 아버지의 역할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최후를 맞는다. 로건과 재비어의 유대감은 엑스맨 시리즈 첫 영화와의 수미쌍관이다. 과거 재비어는 로건에게 기억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은 로건이 재비어의 기억을 감춰주며 정서적으로 보호한다. 로건은 재비어의 곁에 남은 마지막 엑스맨이자 육체적 보호자이며, 재비어는 로건에게 있어 삶을 이어나갈 유일한 이유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