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강천섬] 바람이 눈에 보이는 포플러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11월 15일 |
은행나무 단풍길에 이어서~ 고갱과 고흐의 그림에서도 보이는 포플러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실제로도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꽤나 마음에 들었네요. 나무가 바람에 사락사락 소리를 내는걸 원래도 좋아하는데 이건 큰 키에 비해 쉽게 바람이 보이는 느낌으로 이리저리 꼬리를 흔들듯이 전체가 움직이는게 식물임에도 살아있는 생동감이 바로 느껴져 묘하니 멜랑꼴리해지네요. 주로 강변을 따라 심어놔서 더욱더 바람을 잘 받아서 참 좋았네요. 쉽게 보지 못했던 가로수길이라 그런지 아주 마음에 듭니다. 가을 단풍도 드는데 은행보다 좀 더 늦나 보더군요. 메타세콰이어같이 크게 자란다는데 좁은 곳에 오솔길같이 조성하면 딱일 듯한~ 많이 쓰이면 좋겠네요. ㅎㅎ 곳곳에 테이블들도 있고 좋던
2015.08.22. 인천 -> 밴쿠버
By 2015 | 2015년 11월 23일 |
블로그를 시작하겠다고 오랜만에 사진을 뒤적뒤적 키보드를 들고 타이핑을 하는데 키보드가 거지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시작. #0 2015, 8월. 오로라와 침대칸 기차를 타고 록키산맥을 지나오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여행 간단하게 경로는 인천 -> 밴쿠버 -> 옐로나이프 -> 재스퍼 -> 밴쿠버 -> 홍콩 -> 인천 여행 준비물은 오로라를 제대로 찍겠다는 의지와 함께 구매한 E마운트 touit 12 mm 광각렌즈 (미쳤지 내가) 그리고 공항에서 기다리는 무료한 대기시간을 더욱 무료하게 보내기 위한 책 한권과 (그래도 이건 다 읽었다) 옐로나이프 지역에서 할 일 없이 뭐할지 생각해야 하는걸 생각하기 위한 노트 한권과 (라고
전라도 여행지 추천 전주 한옥마을 익산미륵사지 임실옥정호 무주덕유산 가볼만한곳
By World made of Light | 2021년 12월 6일 |
[이탈리아/펍]Il Santo Bevitore
By 맥덕 김미고 | 2014년 4월 14일 |
맥주여행과는 별개로, 베니스는 한번쯤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베니스를 배경으로 하는 <아리아>라는 만화를 통해서 그 꿈을 키웠었지요. (...) 이번이 아니면 언제 가볼까... 싶어서 일정을 조금 무리해서, 뒤셀도르프에서 베니스까지 항공편으로 왕복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베니스라 해도 맥주를 안 마실순 없겠죠? 그냥 페일라거를 먹는 일 따윈 할 수 없었기에... Il Santo Bevitore를 들렸습니다. :) 본 섬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만, 베니스 자체가 워낙 작은 만큼 이래저래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금방 도착합니다. 작은 다리 하나 건너면 있습니다. ㅎㅎ 맥주 여행과는 별개로 간 베니스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