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프린세스 : 문에이커의 비밀 / The Secret Of Moonacre (2008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21년 2월 11일 |
감독 : 가보 추보 원작 : 엘리자베스 고지 각본 : 그레이엄 알보로, 루시 셔틀워스 출연 : 다코다 블루 리처드, 이안 루퍼드, 팀 커리, 나타샤 맥켈혼, 줄리엣 스티븐슨 외음악 : 크리스챤 헨슨촬영 : 데이빗 에그비 편집 : 줄리안 로드 해리포터 시리즈의 성공 이후 청소년 장르 퓨전 영화 제작이 봇물 터지듯 제작이 되었는데요. 하이 판타지 장르에서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에 버금가는 영화가 나오지 못했듯이, 해리포터 시리즈의 흥행에 근접한 콘템퍼라리 판타지 영화도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본 영화들이 있는데요. 오늘 리뷰를 쓰는 [문프린세스 : 문에이커의 비밀]도 그중 한편 입니다. 이 영화는 박스 오피스에서
온딘 / Ondine (2009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21년 4월 7일 |
감독 : 닐 조단각본 : 닐 조단출연 : 콜린 파렐, 알리샤 바흐레다, 토니 커렌, 노마 쉐핸, 에밀 호스티나, 데블라 커완 외 음악 : 크자르탄 스베인손촬영 : 크리스토퍼 도일 편집 : 토니 로슨 닐 조단 전설, 민담 혹은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영화들의 한계는 분명 존재 한다고 보는데요. 그럼에도 선인들의 상상으로 시작된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리기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진행이 되어 왔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온딘]은 셀크(인간으로 변신할수 있는 상상속의 강치)와 어부의 이야기인데요. 닐 조던 감독은 느리고 조용하고 밋밋하지만, 단단하게 빌드업을 해서 만족감을 이끌어내는 볼만한 영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아일랜드의 황량하고 을씨년스러운 겨울 느
이제 안심하고 떠날 수 있겠어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1년 7월 13일 |
비록 평범한 인간에다 특기가 스파이다보니 대규모 난전에서 돋보이는 딜을 선사하지 못했더라도 몸 크고 힘만 셌지 제멋대로인 어벤저스의 남정네들 사이에서 그들을 어르고 달래는 역할은 온전히 나타샤 로마노프, 블랙 위도우의 몫이었다. "엔드 게임"과 "파 프롬 홈"으로 인피니티 사가를 마무리한 마블은 늦었지만 그녀의 이름을 딴 솔로 영화를 만들어 그간의 노고를 기렸다. 억압받는 여성의 해방과 같은 무거운 담론은 평론가 여러분이 많이들 하실테니 옆으로 치워두고, 미녀 스파이에 진심인 러시아의 오랜 전통에 대해서는 언젠가 기회가 있을테니 다음으로 미뤄두고, 이 영화에서 주인공 언니보다 돋보이는건 겹겹이 얽힌 애증으로 그녀를 둘러싼 가짜 가족들이다. '실은 다 착한 놈들이었어'라는 전개가 뻔
다크나이트 라이즈 연속 리뷰 (상)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7월 22일 |
![다크나이트 라이즈 연속 리뷰 (상)](https://img.zoomtrend.com/2012/07/22/d0014374_4fef347fd5916.jpg)
슬슬 올해의 기다림도 막판이 되어 갑니다. 물론 아직 007이 공개가 안 된 상황이기 때문에 그 기다림이 끝났다는 말은 도저히 할 수 없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일단은 올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에 기대했던 물건들은 거의 다 공개가 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아무래도 마지막 포문을 열어 줄 거라는 생각이 들고 있고 말입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예매 전쟁이라는 것을 굉장히 심하게 겪는 상황이 되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1. 작품 들어가기 전 항상 하는 이야기 작품 들어가 항상 이야기 하는 바 이지만, 다크나이트는 엄청난 작품이었습니다. 상업적인 힘과 작품성 사이의 균영을 잘 잡는다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죠. 그 균형은 항상 논란의 여지가 있어왔고, 둘중 하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