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휴고의 집에 다녀왔다
By Ladies who Lunch | 2015년 1월 29일 |
![빅토르 휴고의 집에 다녀왔다](https://img.zoomtrend.com/2015/01/29/f0317955_54c9343a9c271.jpg)
어제 파리에는 비가 왔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비가 오면 책을 읽고 싶다' = '프랑스 문학' = '빅토르 위고' 이런 사고의 전개에 따라 '그래. 오늘은 빅토르 휴고의 집에 가자' 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지금 있는 파리의 스튜디오는 무려 1구에 있으므로 유명한 관광지는 웬만하면 도보로 이동가능한데, 알아보니 빅토르 휴고의 집이 위치한 쁠라데보쥬(place des vosges)도 그러했다. 구글맵에 도보로 26분 정도 걸린다고 나오더라. 산책삼아 슬슬 걸어가보자 하고 일이 바쁜 남편을 뒤로 하고 혼자 길을 나섰다. 그리고 voila! Place des vosges 에 도착. 여기가 지어지고 나서 그렇게 예뻐서 전 유럽의 귀족들이 다 이 양식을 모방했다지. 빅토르 위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