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
By once in a blue moon | 2014년 8월 23일 |
![말레피센트](https://img.zoomtrend.com/2014/08/23/d0147297_53f856ec8e4e6.jpg)
안젤리나 졸리를 위한 영화.슬리핑뷰티속의 마녀가 maleficent해질 수 밖에 없었던 그녀의 사정을 다루고 있다.이런식으로 같은 작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기 너무좋아ㅋㅋ솔직히 말해서 별로 재밌진 않았지만 왕자의 뽀뽀로 깨지 않은 것만은 좋았다.겨울왕국도 그렇고 요즘 디즈니가 전통적인 남녀간의 사랑에서 벗어나는 다양한 사랑의 종류(?)에 눈을 돌리는 듯해 흥미롭다. 킹 스테판이 악인으로 그려졌지만 사견으로는 선악을 떠나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생각...부와 권력의 정점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저런식으로 주어졌을때 (굳이 죽일것까지도 없었으니 더더욱)나는 그와 같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결코 장담할 수 없어서 서글프다.도덕적으로 옳지 않다는 건 잘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