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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 보성 나들이
몇 년 동안 가지 못했던 가족 여행을 너무나 가고 싶어하신 엄마의 주도로, 가게일로 바쁜 아빠를 제외하고 나랑 동생 이렇게 셋이 남쪽 동네를 다녀왔다. 우리 남매는 워낙 무뚝뚝해서, 딱히 여행의 재미는 없었지만 오랜만에 자동차로 편하게 다녔고 내 돈이 들지 않아 풍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이 때도 날씨가 너무 더워 제대로 걷는 즐거움은 얻을 수 없었다. 여름엔 역시 돌아다니는 여행을 하면 안 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고, 사진을 한번 풀어 보겠습니다. 차에 앉아서 에어컨 쐬며 돌아다닌 게 전부라서 정말 이 여행은 쓸 얘기가 음슴... 선암사 올라가기 전 먹은 산채정식. 네이버에 맛집이라고 올라오긴 했는데 글...쎄... 전라도 답게 반찬 가짓수도 많이 올라오고 했지만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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