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빠진 도쿄 1인 여행기 - 5일차: 오사카의 가장 긴 하루
By Aperture science 9th secret laboratories | 2016년 3월 24일 |
![나사 빠진 도쿄 1인 여행기 - 5일차: 오사카의 가장 긴 하루](https://img.zoomtrend.com/2016/03/24/b0089137_56f18e3c4731f.jpg)
일본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지 말지. 어젯밤의 그 기기괴괴한 분위기는 역시 밤이라 그랬던 것도 같습니다. 여전히 마릴린 먼로 흑백사진과 묘한 냄새와 수상한 건강보조식품과 아이맥이 있지만요. 여관에서 키우는 개입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사진에 개를 그림으로 그려놓은 느낌. 밖으로 나와서 호텔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조금 오래된 듯한. 그래도 이 정도면 제법 괜찮네요. 그 길로 길을 더 걸어 오사카분카칸 텐포잔으로. 네, 오늘의 목적지가 되는 곳입니다. 새벽부터 줄을 서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전시장 앞쪽에 숙소를 잡았습니다만, 그렇게까지 사람이 많진 않더라고요. 호텔로 돌아와 아침으로 사 놓은 빵과 우유를 먹고, 짐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