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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 정동진역
간이역을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긴 했지만, 간이역 중 가장 유명한 이곳은 지나쳐는 봤지 여태껏 가본 적은 없었다. 너무 유명하니 일부러 가 볼 생각을 하질 않은 것. 확실히 이곳은 호젓하고 쓸쓸하기까지 한 다른 간이역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내 머릿속 분류에는 여기는 '간이역'이라기보다는 '관광지'였다. 연휴 바로 다음주여서 그런지 약간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한번 들어가 보았다. 이곳을 피한 이유는 차 대기 어려울 거라는 지레짐작도 있기 때문이었는데(정동진 입구가 좁은데 드나드는 차들은 많아서 안쪽은 난리일 거라고 항상 생각했었다)역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무료 주차장도 있었고, 주차할 공간도 널럴했다. 참고로 이곳은 입장권을 반드시 끊어야 하고 철저히 검사한다. 이때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