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조금 늦은 감상평 [21회~24회]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2년 8월 26일 |
극본;유현미 연출;윤성식,차영훈 출연;주원 (이강토 역) 진세연 (목단 역) 박기웅 (기무라 슌지 역) 한채아 (채홍주 역)-21회 감상평-허영만 원작의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로써,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나온 KBS 수목드라마 <각시탈> 이렇게 21회를 보게 되었다... 위안부로 데리고 갈려고 하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나타나는 각시탈의 모습이 그야말로 눈길을 끌게 한다.. 그리고 각시탈이 이강토라는 것을 알아채고 그에게 총을 겨누는 채홍주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끌게 한다.. 그렇지만 그런 각시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각시탈이 구해내지 못한 소녀들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주게 한다.. 그리고 채홍주와 이강토의 관계를 보면서 다시한번 알수 없는
'반공만화'의 추억, 어떠신지요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3년 6월 7일 |
한때 만화 '똘이장군'을 보고 감상문 숙제를 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6월 6일, 58주년 현충일. 휴일이라서 자 쉬자!, 하기 전에 일단 순국선열분들께 묵념 한번 하고. 언제나처럼 펑펑(?) 놀지는 않고 그냥 밀린 집안일이나 좀 하면서 조용히 보냈는데요. 그리하야 제목대로의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도 주적인 부칸과 서로 총을 겨누고 휴전상태에 있는바 안보의 중요성은 새삼스레 더 떠들 필요도 없겠지만, 아무래도 과거 냉전 시대 즉 80년대말까지도 반공이 국시임을 천명하던 그때와 비교하면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도 사실이지요. 당시의 그런 여파는 어린이용 미디어쪽에도 영향을 미쳐 다양한 반공애니메이션, 반공만화책들이 나왔던바 현충일인 오늘 그에 대해서 조금만 썰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반
각시탈 6회, 폭풍오열·분노의 소름돋는 '주원' 연기
By ML江湖.. | 2012년 6월 15일 |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다. 이미 예고된 수순이고 그림이었다. 이 드라마의 팬이라면 알다시피, 한 가족의 비극적 운명의 잔혹사는 그렇게 어제(14일) 6회에서 모두 담아내며 임팩트한 주목은 물론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연기자가 보여줄 수 있는 평상심에서 끌어올려 모든 감정선을 폭발시키며 주인공 이강토 역에 주원은 한꺼번에 모든 역량을 쏟아냈다. 이 정도로 연기를 잘 할 줄이야.. 바보 이강산과 1대 각시탈 역을 오간 신현준의 연기 또한 계속 주목을 끌었지만, 결국 형은 동생이 쏜 총에 맞고 운명의 장난처럼 떠나고 말았다. 그전에 어머니마저 보낸 형제였다. 참으로 비극 중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배경이라 더욱 폐부를 찌르는 아픔이 깊숙이 배어있다. 그 시대의 아픔 속에서 형제의 운명은 그
150810 月 : 영화, 패션왕, Fashion King, 2014
By 밤에 걷다 | 2015년 8월 10일 |
오기환 감독, 주원, 설리, 박세영, 안재현, 김성오, 신주환 주연, 이일화, 민진웅 출연 "내가 말했지? 간지야말로 없는자가 있는자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고. 이 꼬락서니가 지금의 니 무기다. 간지나게 살아보자" - 이 영화 왜 골랐어? = 그냥. 유플릭스(u+vod 유료 서비스)에 신작으로 올라왔길래. 개봉당시엔 별 관심 없었는데, 문득 그냥 가볍게 볼 영화를 찾고 있었어 - 그래서, 가벼웠어? = 응. 무지. 바람막이를 펼치니까 막 하늘로 날아가던데? ㅎㅎ 아, 그 바람을 간지폭풍이라 했던가. ㅋㅋ - 영화 전체적으로는 어땠어? 잼났어? = 뭐 괜찮았어. 기대가 워낙 낮았거든. 사실 '다세포소녀'(2006) 수준까지도 각오하고 있었는데 그정도는 아니었어. 전체적으로는 그저 그런영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