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부여행 둘째날] 작은 교토, 다카야마의 거리
By 수줍은 느낌의 미소 | 2012년 8월 30일 |
![[일본 중부여행 둘째날] 작은 교토, 다카야마의 거리](https://img.zoomtrend.com/2012/08/30/e0041253_503de8d0614aa.jpg)
다카야마, 이번 일본 중부 여행지 중 가장 기대했던 곳이었다. 지난해 큐슈 유후인 여행에서 지나치게 한국화 된 거리의 모습을 보며 적지않은 실망을 했던터라 더욱 시골로 골라보자는 심정으로 선택한 일본 중부,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다카야마였다. 병원 그리고 도심의 빡빡한 일상에 지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곳은 바로 여유롭고 푸근한 시골 뿐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혹자는 그렇다면 네 고향 여수로 가면 되지 않겠냐고 지적했지만 개인적으로 여수는 대도시며 관광보다는 교육과 사무 중심의 도시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러한 제안들은 모두 묵살했다. 게로에서 다카야마 역까지는 약 40분 거리였다. 역시 비예약석(논리저브드)을 선택해서 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평일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