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말리사] 권태와 족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4월 6일 |
흔히들 하는 말로 남자들의 이상형이 처음 본 여자라는데 그러한 권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작품 사랑에 대한 경험치가 없기 때문에 500일의 섬머나 이 작품이나 그렇게까지 와닿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많은 사랑을 하며 살아가는 것을 볼 때 흥미로운 이야기임에 틀림없기는 합니다. 그 한가지를 위해 너무 한정된 상황과 복선을 썼다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요. 90분인데 초반은 좀 줄여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스톱모션이 보통 전체관람가 정도 수위의 작품에 많이 쓰였던 것에 비해 적나라한(?) 수위는 충격적이었습니다.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처음 본 여자라기에는 수많은 처음 본 여자들을 보고 사는데다 성공해 인기까지 있는 주인공으로서
이 것이 요즘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인가???
By 로리!군의 잡다한 이야기 | 2013년 11월 27일 |
John Lewis 'The Bear & The Hare' - The Making Of from Blink on Vimeo. 정말 엄청나네요... 예전 스톱모션 생각했다가 이걸 보니.. 정말로 이래서 이길 수 없는 것인지.. 그냥 무섭습니다.
<개들의 섬> 웨스 앤더슨의 비쥬얼 아트 신작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8년 6월 27일 |
2009년 <판타스틱 Mr. 폭스>에 이어 두 번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찾아온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개들의 섬>을 관람하고 왔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던 감독이 내놓은 이번 작품은 일본 신사가 첫 장면으로 나오면서 고양이 선호가 강한 일본의 정서를 소재로 이용하여 상징성 강한 독특한 디스토피아적 잔혹 동화를 펼쳐 보였다. 또한 그의 작품 특징 중 하나인 좌우대칭이나 정면구도 화면이 매 장면 액자의 그림을 보는 듯하게 이어짐과 동시에 약간은 유연해진 사선 각도도 혼합되면서 비쥬얼의 독창성을 이어나갔다. 거기에 약간은 고전적인 효과를 주는 매끄럽지 않은 인형들의 스톱모션 기법은 어른들이 봐도 흥미진진하게 보여졌으며 비범하고 강렬하며 다소 혐오스럽기까지한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