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리키] 로큰롤이 흐르는 유쾌한 가족영화 (OST)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9월 9일 |
![[어바웃 리키] 로큰롤이 흐르는 유쾌한 가족영화 (OST)](https://img.zoomtrend.com/2015/09/09/e0050100_55ef9ccf41c2f.jpg)
여기 꿈의 안쓰러운 이면을 보유한 영화 속 예가 있다. 60대 여성 리키 란다조(메릴 스트립 분)는 로큰롤 뮤지션의 꿈을 이루겠다고 가족을 떠나 생활하는 중이다. 낮에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마트에서 일하고 밤에는 클럽에서 공연하는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록 음악과 자신의 밴드 플래시(The Flash)뿐이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전 남편 피트(케빈 클라인 분)로부터 전화가 온다. 그에게 딸 줄리(메이미 거머 분)가 이혼 위기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들은 리키는 고향으로 향한다. 딸이 걱정돼 한달음에 달려왔지만 약 20년 만에 이뤄진 가족 상봉이 훈훈할 리 만무하다. 심적으로 많이 쇠약해진 줄리를 비롯해 두 아들 역시 갑자기 나타난 엄마가 못마땅하다. 이제 리키에게는 록 뮤지션으로서의 포부 외에도 가족과의 결
빠삐용
By DID U MISS ME ? | 2019년 3월 3일 |
어쨌든 만들어진 리메이크이니 불세출의 원작을 가져다가 뚜까 패고만 싶지는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자면, 그래도 시기 하나는 잘 잡은 작품이라 하겠다. 스티브 매퀸과 더스틴 호프만의 <빠삐용>이 70년도 초반 작품이니, 2010년대 후반쯤 40주년 기념작 같은 거창한 타이틀 하나 집어다가 리메이크할만 하기는 하지. 새로운 세대들에게도 그들만의 '빠삐용'이 필요할테니까. 근데 이 역시도 있는 그대로만 보자면, 이왕 만들 거 잘 좀 만들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 74년도 영화와는 방점이 조금 다른 곳에 찍혀있기는 하다. 74년도의 그것이 '끝없는 자유에의 갈망'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탈출기라면, 이번 리메이크는 빠삐용과 드가 두 남자의 우정과 신뢰에 좀 더 방점이 찍혀있다. 무조건
"레토" 라는 작품의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2월 16일 |
이 작품은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포스팅용으로 찾은 케이스라고 고백 해야 할 듯 하네요. 그래도 포스터는 정말 예쁘긴 하더군요.
패딩턴2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5월 22일 |
![패딩턴2](https://img.zoomtrend.com/2018/05/22/b0116870_5b047257d91cd.jpg)
- 애들영화라고 복선을 하나도 쓸모없이 여기지 않는 자세. - 모든 캐릭터들을 최대한으로 활용함. - 패딩턴을 인간성으로 치환하면, 유치하고 가벼운 애들영화라고 보기 힘들어지는 철학적 깊이. - 영국이라면 떠올릴 요소 (보물찾기{툼레이더}, 추리{셜록홈즈}) 들의 가벼운 사용으로 상당히 대중적이지만, 그렇다고 얉진 않은 영화가 바로 [패딩턴2]입니다. 각 배우들의 연기력도 괜찮은데, 휴 그랜트가 저렇게 망가져서 나올 줄이야 상상도 못했어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조명이지만, [쉐이프 오브 워터] 이후라서 그런지 샐리 호킨스 분의 연기도 눈에 띄었습니다. 여기서 연기하는 걸 보고 [메리 포핀스] 리메이크는 에밀리 블런트가 아니라 저 분이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