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역도산 VS 기무라전에서 보인 프로레슬링의 가장 나쁜 면
By 일본프로레슬링관련 읽을거리 및 피규어 소개 | 2014년 3월 20일 |
14. 역도산 VS 기무라전에 있어서 '프로레슬링의 가장 나쁜 면' 프로레슬링은, 결국 짜고치기인가 아니면 진검승부인가. 프로레슬링에 전향한지 얼마 안 된 역도산은 빨리도 이 문제에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된다. 그것이 54년 12월 22일, 쿠라마에 국기관에서 열린 유도왕 기무라 마사히코와의 유명한 일전이다. "진검승부라면 내가 더 강하다. 역도산의 프로레슬링은 제스쳐가 많은 쇼다" 라고 기무라가 역도산에게 도전장을 던진 이 승부. 사전에 '승부협의설'도 흘러나오는 등, 주목을 받았던 이 시합은 15분 49초, 진상을 알 수 없는 수수께끼를 남기는 형태로 역도산이 승리(레퍼리 스톱)했다. 이 시합의 내막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정설로 알려진 것은 아래와 같다. '무승부'로 예정되어 있던 시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