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MVL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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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베네치아 호텔과 디오션리조트가 추가되기는 했지만 몇년 전에는 여수에서 행사를 할만한 장소로는 MVL 호텔과 히든베이호텔이 양대 산맥이었다. MVL호텔이 위치도 좋고 시설도 좋지만 비쌌고 히든베이호텔은 시설은 좋은데 이름처럼 숨어 있어서 사람들을 망설이게 했다. 11월의 MVL 호텔은 이미 크리스마스 트리가 로비에 들어서 있었다. 여기서 숙박은 못했고 대신 점심은 먹었는데 고등어가 맛있었다. 호텔을 나와서 이렇게 생긴 터널을 통과하면 바다가 펼쳐진다. 이 순간까지는 조금 삭막하지만 조금 바다를 따라서 가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다리 건너 오동도가 눈에 보인다. 돌아와요 부산항에라는 조용필의 명곡이 원래 돌아와요 여수항에였고 오륙도가 원래 오동도였으나 여수에 비해 지명도가 높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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