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치라이트(Torchlight) - 디아블로 1.5
By 반달가면 | 2013년 9월 11일 |
![토치라이트(Torchlight) - 디아블로 1.5](https://img.zoomtrend.com/2013/09/11/e0110056_522fc85839f51.jpg)
얼마전에 GOG.com에서 여름 할인판매와 함께 잠깐동안 토치라이트(Torchlight)를 공짜로 뿌렸는데, 그때 냉큼 받아두었다가 이제야 시작했다. 디아블로랑 똑같아도 너무 똑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알고 보니 제작사인 루닉 게임즈(Runic Games) 창립자들 중에 디아블로를 만든 블리자드 노스(Blizzard North)의 공동창립자인 맥스 쉐퍼(Max Shaefer)와 에릭 쉐퍼(Eric Shaefer)가 있었구나; 게임 규모가 아주 큰 편은 아닌 듯 싶다. 멀티플레이어가 없고, 캐럭터는 3개. 캐럭터는 Destroyer(파괴자), Vanquisher(정복자), Alchemist(연금술사)인데 대략 디아블로1의 전사, 궁수, 마법사 정도 된다. 마을 하나와 마을과 연결된 던전이 하나 있는 형
토치라이트2(Torchlight 2) - 1막(Act 1) 종료
By 반달가면 | 2013년 11월 18일 |
![토치라이트2(Torchlight 2) - 1막(Act 1) 종료](https://img.zoomtrend.com/2013/11/18/e0110056_5288cba3bcdbb.jpg)
엔지니어(Engineer) 캐럭터로 약 16시간 정도 진행한 끝에 1막(Act 1)을 종료하고 2막으로 들어섰다. 이공계 전공자의 기백(?)을 살려 렌치를 무기로 삼고 로봇을 소환해 가며 분투하는 중이다 -_-; 미친척하고 가장 어려운 엘리트(elite) 난이도로 진행중인데, 그럭저럭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버틸만 하지만 떼로 몰려드는 적들에게 한번 잘못 포위당하면 그대로 저승길이다. 특히 보스 캐럭터와 일전을 벌일 때 1대1이 아니라 부하들이 떼를 지어 몰려들어 생각보다 만만치 않구나; 죽으면 캐럭터가 지워지는 하드코어 모드로 하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 2막의 배경은 사막. 디아블로2의 2막도 배경이 사막이었던 것 같은데 이거 좀 너무 비슷한 것 같기도; ; 수호령(Guardian)의
토치라이트2(Torchlight 2) - 디아블로 2.5
By 반달가면 | 2013년 11월 10일 |
![토치라이트2(Torchlight 2) - 디아블로 2.5](https://img.zoomtrend.com/2013/11/10/e0110056_527e490130dc8.jpg)
토치라이트를 나름 재미있게 진행한 김에, 여세를 몰아 며칠전부터 후속작인 토치라이트2를 시작. 전작이 디아블로 1.5 같았다면 이번엔 디아블로 2.5 분위기다. 일단 규모가 커졌다. 토치라이트는 마을 하나에 던전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야외를 돌아다니는 형태로 확장되었다. 캐럭터 부분도 증가. 버서커(Berserker), 엠버메이지(Embermage), 아웃랜더(Outlander), 엔지니어(Engineer) 이렇게 네가지이고 각 직업에 대해 남녀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어가 추가되면서 캐럭터별로 머리색깔이나 얼굴 등 외모를 설정하는 부분도 생겼다. 시작은 전작에서 토치라이트 마을 지하에 있던 악마 오드락(Ordrak)을 물리친 3인방 중에 연금술사(Alchemist
토치라이트 2(Torchlight 2) - 다시 시작
By 반달가면 | 2014년 4월 8일 |
![토치라이트 2(Torchlight 2) - 다시 시작](https://img.zoomtrend.com/2014/04/08/e0110056_5344094a7f091.jpg)
한동안 바빠서 못하다가, 이제서야 토치라이트 2를 다시 시작. 엔지니어로 2막(Act 2)을 종료하고 3막 진행중이다. 이번엔 밀림 분위기구나. 전에도 적들이 한꺼번에 몰려나오면 해당 위치로 이동하기 위해 마우스 클릭한 것이 해당 위치 근처에 있는 적을 공격하라는 명령이 되어 제대로 도망치지 못하고 포위당해서 죽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았다. 키보드에서 역따옴표(`)키를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마우스 포인터만 움직이면 그 위치로 이동한다. 언제부터인가 게임을 별로 열심히 안 했더니 감각이 완전히 떨어진 모양이다. 이런 단순한 기능도 생각하지 못하고 계속 마우스 클릭만 하고 있었다니;; 이런 스타일의 게임은 매뉴얼을 제대로 볼 생각을 안 했던 것도 문제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