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텔레비전, 왜 방송은 눈물에 호소하는가

City Girl Writes|2013년 8월 25일
Posts
24시간 텔레비전, 왜 방송은 눈물에 호소하는가

24시간 텔레비전, 왜 방송은 눈물에 호소하는가

City Girl Writes|2013년 8월 25일

나는 시시덕거리는 예능프로그램을 보고싶었는데 스포츠 빼고 다른 특집 빼고 볼 건 바로 이 "24시간 테레비." 영화건 방송이건 내가 참으로 싫어하는 게 바로 "이래도 안울테냐"하고 감동을 강요하는 컨텐츠다. 흥, 나는 안 울거든.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눈물이 전반적으로 많아진 건 아니지만 -- 어떤 부분은 더 독해지고 어떤 부분은 눈물이 많아졌다 -- 이런 강요에도 가끔 넘어가게 된다. 방금 마무리된 코너가 카하라 토모미씨. 나는 노래도 모르고 팬도 아니지만, 실연과 약물중독과 이런저런 일을 거쳐 방송활동을 재개했단 스토리엔 응원을 하고 싶다. 가끔 울라고 강요하는 프로그램에도 넘어가준다. 하지만 난 여전히 시시덕거리는 버라이어티를 보고싶다고. ... 케이블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