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컨덕터> 베를린 필 최초 여성 지휘자 실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1년 1월 18일 |
뿌리깊은 고정관념과 성차별 속에서 지휘자에 도전한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 영화 <더 컨덕터>를 봤다. 사실 음악을 전공했고 합창지휘도 했지만 여성 최초로 뉴욕, 베를린 필하모닉,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지휘한 실제 인물 '안토니아 브리코'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었다. 지금과 비교하면 여성은 거의 인간 취급도 안 하는 때였으므로 그녀가 겪은 온갖 조롱과 무시는 말 안 해도 뻔했을 것이다. 거기에 가족사에서도 기구한 운명을 지녀 영화는 음악과 사랑과 부모에 대한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끊이지 않았다. 어느 분야에서든 낡아빠지고 말도 안 되는 관행이란 허울을 뚫은 수많은 여성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 중 지금도 그리 크게 바뀌지는 않았지만 클래식음악의 지휘자 '마에스트로'
이상한집-이건 일본의 <숨바꼭질> 같은 영화였을까
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5월 6일 |
![이상한집-이건 일본의 <숨바꼭질> 같은 영화였을까](https://img.zoomtrend.com/2024/05/11/84136d44-3a20-5c9b-8e93-6e675ae1008d.jpg)
![이상한집-이건 일본의 <숨바꼭질> 같은 영화였을까](https://img.zoomtrend.com/2024/05/11/078f69aa-52aa-579a-bee9-8c74d385828e.jpg)
![이상한집-이건 일본의 <숨바꼭질> 같은 영화였을까](https://img.zoomtrend.com/2024/05/11/b43c4290-40b1-5e4a-a577-725f256a3ad0.jpg)
![이상한집-이건 일본의 <숨바꼭질> 같은 영화였을까](https://img.zoomtrend.com/2024/05/11/cdf024a7-47ac-5478-a9e0-a73ff55d8482.jpg)
![이상한집-이건 일본의 <숨바꼭질> 같은 영화였을까](https://img.zoomtrend.com/2024/05/11/b95c796a-4456-5c6d-95b4-387b94eb8674.jpg)
코다, 2021
By DID U MISS ME ? | 2022년 10월 12일 |
노래하는 게 좋은 시골 소녀의 도시 대학 진학을 붙잡는 것이 있다. 바로 가족. 그것도 소녀를 제외한 두 부모와 오빠 모두가 농인인 가족. 태어나 말을 떼고 수화를 뗀 이래로 자의 반 타의 반 가족들의 통역사가 되어줬던 그녀. 그녀는 과연 가족이라는 기쁨이자 굴레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을 것인가.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의 미국판 리메이크다. <미라클 벨리에>가 국내에서 극장 개봉 했을 당시 봤던 기억이 나는데, 그중에서도 선명하다 못해 또렷하게 생각나는 장면이 하나 있다. 주인공 소녀가 시골길에서 홀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나지막히 노래를 불렀던 장면. 그 장면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그 자체로 주인공 소녀가 얼마나 노래를 사랑하는지 일깨워주기 때문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