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 킬러' 미즈카와 아사미와 코이데 케이스케, 잘 어울리는 이유
By 4ever-ing | 2012년 5월 20일 |
2002년 영화 '검은 물 밑에서'(仄暗い水の底から)로 주목을 받고 현재 방송중인 드라마 '37세의 나이에 의사가 된 나~연수의 순정 이야기'(후지TV)에 출연중인 여배우 미즈카와 아사미와, 배우 코이데 케이스케. 전부터 소문의 두 사람의 심야 데이트를 발매 중의 '프라이데이'(코단샤)가 보도했다. 미즈카와와 코이데의 열애가 처음 보도된 것은 2011년 4월.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후지TV 계)을 계기로 알게 된 두 사람이 친밀한 교제로 발전한 것은 같은 해 2월경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미즈카와는 과거에 '아라시 킬러'로 이름을 떨치고 있던 시절이있다. 지금 잘나가는 스타 군단 아라시와 비교하면, 실례지만 코이데가 다소 격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코이데와의 교제에 앞서, 미즈카
'패션왕'의 판타지와 '사랑비'의 정형성
By ML江湖.. | 2012년 4월 25일 |
월화 드라마에서 '패션왕'과 '사랑비'를 보면 닮은 듯 싶으면서 묘한 이질감이 있다. 하지만 그건 색다른 발현체가 아닌 흔한 클리셰와 기시감으로 가득찬 이야기로 내달리며 주목을 끌지 못한다. 그래서 그런가, 두 드라마의 시청률은 가히 좋지 못하다. 오르기는커녕 내려가거나 답보 상태다. 한참 전에 시작하며 인기를 구가 중인 MBC '빛과 그림자'의 선점효과라 하기엔, 두 드라마의 치고 올라섬은 그렇게 임팩트하지 못하다는 데 있겠다. 이에 최근 두 드라마의 단평을 간단히 언급해 본다. 물론 강호만의 생각일지니.. 이 드라마의 팬들은 곡해하지 마시길.. ~ 먼저, 패션왕을 보자. 그래 좋다. 젊은 친구들의 일과 사랑, 그속에서 도전과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욕망까지 다루며 일종의 군상극 스타일로 내달린다. 하
각시탈 6회, 폭풍오열·분노의 소름돋는 '주원' 연기
By ML江湖.. | 2012년 6월 15일 |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다. 이미 예고된 수순이고 그림이었다. 이 드라마의 팬이라면 알다시피, 한 가족의 비극적 운명의 잔혹사는 그렇게 어제(14일) 6회에서 모두 담아내며 임팩트한 주목은 물론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연기자가 보여줄 수 있는 평상심에서 끌어올려 모든 감정선을 폭발시키며 주인공 이강토 역에 주원은 한꺼번에 모든 역량을 쏟아냈다. 이 정도로 연기를 잘 할 줄이야.. 바보 이강산과 1대 각시탈 역을 오간 신현준의 연기 또한 계속 주목을 끌었지만, 결국 형은 동생이 쏜 총에 맞고 운명의 장난처럼 떠나고 말았다. 그전에 어머니마저 보낸 형제였다. 참으로 비극 중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배경이라 더욱 폐부를 찌르는 아픔이 깊숙이 배어있다. 그 시대의 아픔 속에서 형제의 운명은 그
아랑사또전, '신민아 스타일' 귀신 판타지 통했다
By ML江湖.. | 2012년 8월 16일 |
호기좋게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을 표방한 <아랑사또전>이 어제(15일) 첫 방송됐다. 그간에 스페셜 방송을 통해서 홍보를 해오던터라 개인적으로도 나름 주목된 드라마였다. 현대물이 아닌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활극.. 뭐, 한마디로 '귀신 이야기'다. 마치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그 <전설의 고향>을 오마주하듯, 하나의 장편 미니 시리즈로 '귀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나온 게 아랑사또전이다. 그리고 여기엔 민담이 있다. 경남 밀양에서 전해지는 아랑 전설(억울하게 죽은 원혼과 그의 한을 풀어주는 관료의 이야기)을 바탕으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알고 싶어 하는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촉이 남달라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진 사또 은오(이준기)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