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여러모로 무섭다니까
By [謎卵] CODE PAGE 949 | 2016년 10월 10일 |
응, 무서워. 내가 이름 모른다는 이유로 우습게 봤던 임상협이도. 일단 예쁘장하게 생겼어. 해설이 자꾸 잘생긴 타령을 하더라. 나도 아니고 왜 그러냐. 사실 안산이 결코 못하지 않았으나 부족한 선수가 결국 발목을 잡았다. 김동섭이 부상을 당해서 10명이 뛰게 된 것이다. 그러더니 골을 먹었고 또 해설이 정석화 외치는 동안 홍동현에게 한 골 더 먹음. [이제 우리 집인가 챌린지 리그] 안산:부산=0:2 부산 후반 32분 정석화 PAL 내 ∩ 고경민 GAR 내 H-ST-G (득점:고경민, 도움:정석화) 부산 후반 39분 정석화 AK내 ∼ 홍동현 PAL 내 L-ST-G (득점:홍동현, 도움:정석화) - 아무리 봐도 정석화가 아닌데 누군가 한 홍동현. 이름은 익숙한데
유스를 유성해서 한국 축구를 발전 시킨다는 건 지금은 환상이다
By [謎卵] CODE PAGE 949 | 2015년 12월 18일 |
환경이 저 따위이다 보니, 부산 선수들 태도를 보면 유스도 충성심이 별로 없다. 그리고 처음에는 부산 팬들이 그저 화나서 그러는 거라 생각했는데 이적 시장 기사들 보니, 팀을 강등에서 구할 생각을 하고 있었던게 아니라 그냥 탈출할 궁리만 하고 있었던 거 같다. 일반인들이니 언론의 리그 인식이 너무 안 좋기는 하다. '거기다 강등까지 된다니 그렇겠지'라고 이해해주려 해도, 노력 없이 성과만 바라는 건 그 어떤 나라에서도 프로의 자세가 아니다. 그런 자세로는 국대든 다른 팀이든 어디를 가서도 잘하기는 힘들 거라고 본다. 프로답게 굴지 않는 선수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비위 맞춰주느라 구단도 고생할텐데? 영입하려는 팀들도 생각 잘 하시기를 빈다. 자기가 강등시켜놓고 자기가 탈출하려
여전히 아챔을 걱정
By [謎卵] CODE PAGE 949 | 2015년 9월 12일 |
우리팀의 내일 경기와 잔여시즌은 걱정할 게 없다. 왜냐면 더 나빠질게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챔을 걱정한다. 우리 리그 점수가 달려있으니까? [오늘의 클래식 리그] 포항:성남=2:1 포항 전반11분 티아고 C.KR ∩ 고무열 GA 정면내 H-ST-G (득점:고무열, 도움:티아고)왼쪽 성남 후반 19분 황의조 PK우측지점 R-ST-G (득점:황의조, )왼쪽 포항 후반 30분 김태윤 GA 정면내 R자책골 (득점:김태윤, )가운데 - 고무열이가 좋음. 뭐가 좋냐면 뭔가 묘하게 어설픈 느낌을 주면서 웃는게 귀여움. 그래서 황선홍 감독이 좋아하는 모양이다. 귀염상. - 내가 켰을 때는 이미 포항이 한 골 넣은 상태였고 그대로 전반이 끝남. 그래서 처음에는 라자르 골인가 하고
헐크와 알란과 무리퀴와 오스카와
By [謎卵] Наш Дом Россия | 2017년 9월 12일 |
한국이 없는 아챔 8강은 익숙하지는 않다. 하지만 현실이다. 일단 알 힐랄이 가볍게 밀어버리고 4강에 먼저 안착했다.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는 결승에서 만나는 대진이니 알힐랄은 페르세폴리스나 알 아흘리 중 승자를 만나겠지? 1차전에서 4:0으로 져서 희망이 없어보였던 광저우 헝다지만 홈에서는 강한 모양인지 어떻게 전반에 두 골 무실점으로 끝냈군. 1차전에서 공포를 보여주고 국대에서도 무실점임에도 까인 김영권이 또 선발로 나와서 보는데 별로 문제 없어보임. 하기야 공격수가 알란과 무리퀴인데, 한국인 공격수의 백업을 하려니 힘들었나보다. 잔디는 저기도 쥐가 파먹은 거 보수한 모양이지만 상암처럼 밟으면 밀리는 잔디는 아니니. 알란도 알란이지만 린펑이랑 29번이 잘하네. 광저우 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