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옛길 Revisited

전기위험|2014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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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옛길 Revisited

미시령 옛길 Revisited

전기위험|2014년 6월 14일

더없이 맑은 날이었다. 여름에 날이 좋으면 미친듯이 덥다는 이야기지만(...) 시계가 좋으니 미시령 정상에서는 속초시내와 동해바다가 펼쳐진다. 재작년 가을에 가보고 다시 가본 미시령 옛길이다. 사실 이곳을 가기도 쉽지 않은게, 일단 노선버스가 없으니 차를 가져가야 하고(그런데 이날 미시령 옛길에서 금강고속 버스를 보았다! 뭥미?!) 또한 기상상황이 받쳐줘야 한다는 것. 겨울은 눈 및 빙판 때문에 거의 겨울 내내 폐쇄된다고 들었다. 미시령터널이라는 훌륭한 대체 도로가 있으니 굳이 이 도로를 관리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미시령터널을 두고 굳이 이 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의가 미시령 정상(구 미시령휴게소) 등의 경치 감상이 목적이고, 일부 통행료를 아끼고 싶은 사람들(뜬금없이 대형차가 보이면 그게 목적이라고